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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테라 하드 디스크를 새로 하나 장만했습니다. 서브컴을 150기가, 80기가, 120기가 세 개의
하드로 운용한지 거의 7, 8년 만에 거의 맛이 간 80, 120기가를 떼어버리고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건데 덕분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제 자료들을 2테라 하드 하나에 모으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용량의 반을 못 채우네요. 여지껏 컴퓨터를 사용해 온 시간을 생각하면 너무 소박한(?)
자료량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야동으로라도 채워야 할까요?ㅋ

어쨌든 요금 계속 자료 정리를 하던 중에 발견한 영상 하나. 2000년 초반에 잠시 유행했던
소위 아리가또 플래시의 원조인 판타시 스타 온라인 플래시입니다.

온라인 게임 속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지나간 인연에 관한 추억담이 주된 내용인데요,
넷상에서 누구나 한 번은 느껴봤을 얼굴 모를 상대에 대한 그리움이 공감대를 얻어서인지
이후 울티마 온라인이나 파이널 판타지 11 같은 다양한 버전이 파생되기도 했습니다.

글만 보면 인터넷 게시판의 흔한 글모음 정도로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배경음악으로 쓰인
Kokia의 ありがとう... 덕분에 감정을 더욱 자극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비도 오는데 하드 정리하면서 하이텔 텔넷 서비스 종료 전에 갈무리했던 글들을 보고 있으니
그때 그 사람들은 다들 어떻게 지내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들 잘 지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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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NSM53 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