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W의 울티마 사랑은 각별했습니다. 3, 4, 6편은 CGW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으며 특히 4편은 CGW 전반에 걸쳐 추앙받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사랑받았습니다. 


다만 후기 시리즈에 들어서면서부터는 이전만한 관심을 받지 못했던 것만은 분명해보입니다. 90년대로 접어들면서는 80년대와는 달리 완성도 높고 다양한 게임이 쏟아져 나왔고, 90년대 중반기는 롤플레잉 게임의 암흑기라고 할 정도로 쇠락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시기였던 것도 한 이유일 것입니다


PC게임 초창기부터 개발자와 편집부가 관계하며 함께 해오던 시리즈가 어느 순간 거대 자본(EA)에 넘어가면서 관계가 소원해지고 그 모습도 변해버린 것에 대한 애증 같은 것도 있지 않을까 하는 망상도 덧붙여 봅니다. (실제로 CGW의 마지막 페이지는 언제나 오리진사의 게임 광고로 장식했는데 99년부터는 그 광고가 사라집니다.)


뭐 어찌되었든 울티마고 CGW고 사라진 지금이지만 근 20년간의 발자취를 한번 뒤돌아보면서 추억을 되새겨보시길 바랍니다. 


CGW 전권은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NSM53 Proj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