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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게임 주저리93

MAME 국내에 마메로 알려진 MAME(Muliple Arcade Machine Emulator)을 사람들은 흔히 오락실 게임 전용 에뮬레이터 정도로 치부하는데 (굳이 틀린 말도 아닙니다만) 공식 홈페이지의 About MAME를 살펴보면 수많은 역사적 아케이드 게임 하드웨어가 고장 등으로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교육 및 보전 목적으로 행해지는 비영리 프로젝트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그 기능을 MAME 팀은 에뮬레이터가 원본을 그대로 재현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발생하는 멋진 부작용(a nice side effect)으로 규정하고 있죠. 그래서인지 여타 다른 전용 에뮬레이터에 비해서 부족한 부분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얼마나 잘 실행되냐가 관건이 아니라 얼마나 완벽하게 오리지널을 재현하.. 2011. 8. 26.
그레이 매터 (Gray Matter) 한글화 (2)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1. 8. 21.
그레이 매터 (Gray Matter) 한글화 (1)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1. 8. 18.
北へ White Illumination 北へ 行こう ランララン 北へ 行こう ランララン 春も夏も秋も冬もね 胸躍る北へスキップ 북으로 가자 랄라라 북으로 가자 랄라라 봄이든 여름이든 가을이든 겨울이든 가슴 설레이는 북으로 SKIP 花咲き乱れる 春と夏が一緒 何かがはじまる 彩りの予感 人恋しくなる 秋から冬へと 何かがはじまる 手のひらの雪 꽃이 만발하는 봄과 여름이 함께(하는) 무언가 시작될 색채의 예감 누군가 그리워지는 가을에서 겨울로 무언가 시작될 손바닥의 눈 カニがいっぱい ホタテいっぱい 少し休みに行こう 少し遊びに行こう 게가 한가득, 가리비가 한가득 잠시 쉬러 가자, 잠시 놀러 가자 北へ 行こう ランララン 北へ 行こう ランララン 出会いの町恋が生まれる 新しい北へスキップ 북으로 가자 랄라라 북으로 가자 랄라라 만남의 마을 사랑이 싹트는 새로운 북으로 SKI.. 2011. 8. 7.
MD 이스 3 갈바란 클리어하기! MD용 이스 3의 최종보스 갈바란은 전기종 중에 가장 어렵기로 유명합니다. X68000 계열 갈바란은 PC-8801계열 이스 3와는 달리 양팔을 부숴야 하는 데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MD용 아돌은 점프를 가장 높이하는 바람에 갈바란과 부딪히면서 대미지를 입습니다. 따라서 클리어의 관건은 프로텍트 링으로 피해를 막으면서 얼마나 대미지를 줄 수 있느냐인데요, 그냥 점프해서 칼로 공격하면 별로 대미지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요령은 점프하면서 갈바란의 몸에 닿는 순간부터 칼을 휘두르는 건데 처음에는 이게 생각처럼 녹록하지가 않죠. 제대로 공격이 들어가면 '샥~'이 아니라 '샤샤삭~' 소리가 납니다. 일단 아래의 영상을 보시죠. 초반에 아뮬렛으로 공격을 하고 시작하면 더욱 수월합니다 :D 익숙치가 않아서 링 파워.. 2011. 7. 25.
MT-32 에뮬레이션의 진화!!! 예전에 MT-32 에뮬레이션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기억나십니까? 2010/01/20 - [GAMES/게임 주저리] - MT-32 에뮬레이션 당시에는 Munt의 성능이 다소 부실한 관계로 많이 왜곡된 소리를 들려주었는데 최근 업데이트되면서 실기에 근접한 소리를 들려주게 되었습니다. 라이센스 문제로 개발이 중단되었다는 얘기가 있었는데 아니었나 보네요? 레트로 머신을 애용하시는 분 중에 MT-32가 필요하신 분들은 Munt를 이용해 PC를 미디 모듈로 만드는 꽁수(?)를 사용하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MUNT http://sourceforge.net/projects/munt/ 고전 도스게임 용도로만 사용하실 분은 번거롭게 Munt를 설치하기 보다는 Dosbox CVS 버전을 이용하는 편이 손쉬울 것.. 2011. 7. 9.
판타시 스타 2 - 돌아오지 않을 시간의 끝에서 ※ 주의 : 게임에 대한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예전 게임들은 하드웨어 성능의 제약과 데이터 용량의 문제로 그림 한 장 띄워놓고 텍스트로 주절주절 이야기를 풀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프라이프가 게임의 화법을 바꿔버린 지금 시점에서는 말 그대로 빈약한 구시대적 요소로 비춰질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당시에는 무궁한 상상력과 결부되어 마치 소설책을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는데 판타시 스타 2가 바로 제게 그런 재미를 안겨준 게임 중 하나입니다. 북미에서는 이 게임이 세가의 하드웨어가 아닌 닌텐도의 패미컴으로 발매되었다면 파이널 판타지나 드래곤 퀘스트의 아성을 뛰어넘는 명작으로 남았을 거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일본보다는 북미 쪽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공주를 구하거나 세.. 2011. 7. 6.
메가CD - 3X3EYES 성마전설 영상 '더러워서 내가 깨고 만다' 제3탄! 메가CD용 3x3eyes 성마전설입니다. 91년 메가CD 발매 당시 세가의 메가CD RP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 발표되어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내부 사정 때문인지 발매 연기를 거듭하다 2년 가까이 지나서야 발매가 되었습니다. 원작의 3부까지 다루고 있으며 당시 3부가 연재 중이라 후반부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됩니다. 게임 자체는 3x3eyes 원작을 기반한 게임 중에서 가장 잘 만들어진 편이라고 생각되지만 공개 당시에도 그렇게 뛰어난 그래픽이 아니었는데 2년여 가까이 지난 후에 발매된 탓에 신작치고는 메가드라이브 평균 이하의 그래픽을 보여주었고 중간중간에 잡지를 통해 공개되었던 여러 비주얼씬 같은 것들이 전부 삭제되어 주요 감점의 요인이 되었죠. 잡지에 공개되.. 2011. 6. 27.
이스 이터널 OST SC-88 PRO ver. Ys Eternal midi / Copyrightⓒ Nihon Falcom Corporation 지난번의 이스 2 이터널 OST SC-88 PRO ver.에 이어서 이스 이터널의 특전으로 포함된 Midi 파일을 녹음해봤습니다. 정확히는 SC-88 PRO가 아니라 그냥 SC-88로 편곡된 파일인데 PRO로도 하위호환이 되니 뭐 마찬가지겠죠.개인적으로는 CDDA에 쓰인 곡보다 이쪽이 좀더 편곡이 마음에 드는군요. 아마도 메인이 아니라서 좀 더 게임 음악답지 않게 작업할 수 있었던 걸까요?이스 6 이후 작품에도 이런 미디 파일들이 특전으로 포함되면 좋았을 텐데 전부 ogg로 밀어버리니 조금 아쉬운 생각도 듭니다 :) 2011. 6. 12.
옛날 오락실 음악이 이랬다면, 세 번째 옛날 오락실 음악이 이랬다면, 세 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midi 곡들이 아닌 16bit 게임기 시절의 시디롬 이식작에서 추려봤습니다. 시디라는 매체 덕분에 CDDA를 BGM으로 활용하여 당시의 열악한 음원의 한계를 넘어선 음악을 들려주죠. 오히려 32bit 시절의 아케이드 이식작은 음원이 발전해서인지 아케이드를 그대로 재현하려는 탓에 어레인지 음악을 듣는 맛이 조금 부족하더군요. 독특하게도 3개의 스크린을 사용하는 타이토의 액션 게임 닌자 워리어즈는 90년대 초반 메가드라이브 팬을 보면 늘 이식희망 상위에 랭크되어 있었는데 한참 후에서야 메가CD로 이식되었습니다. 지금에서 플레이하기에는 다소 밋밋한 액션 게임으로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ZUNTATA의 음악만큼은 여전히 매력 만점입니다. 애프터버너 2에.. 2011. 4. 18.
메가CD - 아네트여 다시 한번 영상 아쿠스 1 2 3에 이은 '더러워서 내가 깨고 만다' 제2탄 '아네트여 다시 한번'입니다. 어네스트 에반즈 세계관의 3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으로 전작 엘비엔토에서 31세였던 어네스트가 3년 후를 배경으로 하는 '아네트 함 더'에서 30세로 나오는 묘한 세계관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본 작품에서 아네트는 20세) 전작과 마찬가지로 횡스크롤 액션 형식을 띄고 있으나 시대의 흐름을 반영, 횡스크롤 격투 게임에 더 가까운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만 재미가 없다는 게 문제입니다. 일본에서는 파이널 파이트와 베어너클의 주인공을 여자로 바꿔 극도로 하찮게 만든 게임이라는 평도 있더군요. 이 게임의 인기 요인은 페루 출신의 이국적 미녀 아네트 하나입니다. 그것도 게임 내에서는 제대로 표현되지 못하고 비주얼신에서만 드.. 2011. 2. 13.
이스 2 이터널 OST SC-88 PRO ver. Ys 2 Eternal midi / Copyrightⓒ Nihon Falcom Corporation 이스 2 이터널의 SC-88 PRO용 미디 파일을 녹음해봤습니다. FM의 향취가 물씬 났던 CDDA보다 좀 더 과감한 편곡으로 색다른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모듈의 한계라고 할까요, 곡에 따라서는 조금 아쉬움이 드는 부분도 있습니다. 설 동안 하려 했던 게 많았는데 감기에 걸려서 내내 잠만 자다 이거 하나 건졌네요... 팔콤에서 다운로드 배포는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MP3 다운로드 링크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럼. 2011.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