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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DOS] 위저드리 7 - 다크 서번트의 군단 SIR-TECH 1992 브래들리의 마지막 위저드리이자 도스용 마지막 작품. 7편을 끝으로 위저드리는 한동안 명맥이 끊긴다. 8편이 2001년에 나온 것을 보면 거의 1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다. 롤플레잉과 어드벤처의 몰락이 전통적인 면모를 고집해오던 위저드리에게 그러한 공백을 가져왔는지도 모르겠다. 부제인 Crusaders of the Dark Savant를 줄여 CDS로 부르기도 한다. 2009. 4. 21.
[PC/WIN] 울티마 10 오디세이 (Ultima X : Odyssey) 사람들은 흔히 9편의 실패 때문에 울티마가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이전에도 말했듯이 울티마 9 발매 전부터 싱글 시리즈는 9편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개리엇은 밝혀왔다. 아마도 온라인에 주력할 생각이었을 듯 싶다. 오리지널 각본에서는 브리타니아를 날려버리는 엔딩이고 실제 발매된 9편도 아바타의 승천으로 더는 이야깃거리가 없으니 사실상 종결된 이야기인데... 2003년 7월 뜬금없이 아무런 제목 없이 위의 스크린샷이 유출되면서 소란이 일어나게 된다. 마법사로 보이는 양반의 로브에 룬 문자가 있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들은 울티마의 신작이 아닌가 예상을 했고 역시나 EA는 '울티마 X 오디세이'라는 이름으로 발표를 하게 된다. 개리엇이 없는 울티마라는 사실에 우려를 표하는 소리도 많았고 싱글 게임이 아닌 MMOR.. 2009. 4. 19.
[PC/DOS] 위저드리 6 - 코스믹 포지의 재난 SIR-TECH 1990 위저드리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pc로 메인 플랫폼을 옮기게 된다. 5편부터 참여했던 D.W.Bradley가 전면에 나서 새로운 모습으로 일신된 6편은 와이어 프레임으로 되었던 던전이 그래픽으로 바뀌고 전투에 에니메이션 도입, 마우스 지원, 음향 효과 지원 등등 외적인 모습에서부터 상당한 변화를 갖는다. 물론 동시대에 발매되었던 울티마 6가 당시 PC의 하이엔드를 지향했던 것과는 달리 위저드리 6는 여전히 첨단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는다. 내부적인 진행도 npc와의 대화라던지 (이전 작품도 없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NPC라고 말하기에도 좀 애매한 수준...) 중세 판타지를 벗어나 릴가민 세계관에 작별을 고하고 우주로 뻗어나가는 이후 3부작의 시발점이 되는 등 기존 팬들에게 있어 찬.. 2009. 4. 15.
[PC/DOS] 위저드리 5 - 소용돌이의 심장부 SIR-TECH 1989 (?) 이식작으로서 별다른 특이 사항은 없다. 커서에 컬러가 들어갔다는 정도? 2009. 4. 15.
[PC/DOS] 위저드리 4 - 워드나의 귀환 SIR-TECH 1987 (?) 잘보면 이전작과는 달리 아군 스테이터스 창이 위로, 적 스테이터스 창이 아래로 되어 있다. 1편에서 워드나가 적이었으니까. 2009. 4. 15.
[PC/DOS] 위저드리 3 - 릴가민의 유산 SIR-TECH 1986 (?) 애플2에서는 3편에 이르러 모습이 일신되었지만 pc는 애시당초 애플용 3편의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1~5편까지 그 모습이 거의 똑같다. 똑같은 게임 이름만 바꿔놓은 느낌? 발매 시기를 봐서는 pc용 1편을 새롭게 구성하고 애플2용 3편이 그 인터페이스를 따라갔다고 보는 게 맞을 것이다. pc버전의 정확한 출시일을 몰라서 그냥 추측. pc용 3편도 역시 샘플 캐릭터가 준비되어 있다. wizdos의 영향인 듯. 2009. 4. 15.
[PC/DOS] 위저드리 2 - 다이아몬드의 기사 SIR-TECH 1985 (?) 애플2에서는 1편에서 캐릭터를 전송해야만 진행을 할 수 있었지만 pc에서는 샘플 캐릭터가 준비되어 있어서 캐릭터 전송을 하지 않아도 진행을 할 수 있다. 원래 존재하는 것인지 도스에서 실행되도록 수정하면서 추가한 것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후자가 아닐까 싶다. pc 오리지널 디스크에서는 1편에서 캐릭터 전송이 필요하다고 기술되어 있다. 그외 별다른 특이 사항은 없다. 1편의 연장선. 2009. 4. 15.
[PC/DOS] 위저드리 1 - 광왕의 시험장 SIR-TECH 1984 (?) PC버전 초기작의 정확한 발매년도는 모르겠다. 해외 사이트에서도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가 어렵다. PC용 1편은 애플2용 3편의 인터페이스를 따르므로 애플용 3편 이후로 발매된 것은 확실한 것 같다. PC버전의 1~5편은 원래 자체 부팅해서 실행되는 관계로 (파스칼로 프로그래밍되었다.) 도스 상에서는 실행되지 않는다. 그런데 일본의 어느 개인 유저가 도스 상에서 실행되도록 wizdos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배포했으나 interplay 측에서 제재가 들어왔고 후에 interplay에서 Ultimate Wizardry Archives라는 1~7까지의 합본이 발매되면서 도스 상에서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이 수록되었는데 일본어 폰트가 포함된 것으로 보아 wizdos를 기반 한 것.. 2009. 4. 14.
[PC/DOS] 아칼라베스 개발 : ORIGIN Systems Inc. 발매 : Electronic Arts 1998 pc로는 별도 판매된 것이 아니라 pc로 발매된 울티마 컬렉션에 복각 형식으로 포함되었다. 컬렉션에 포함해서인지 울티마0이라고 떡하니 달아 놨다. 복각판답게 미디 지원등의 변경점이 있다. 이것으로 발매된 오피셜 울티마는 모두 끝이다. 유저들이 제작하거나 제작중인 것들은 포함시키지 않았고 울티마 온라인 또한 싱글 플레이 게임이 아니기에 여기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차후에 몰아서 unofficial 울티마도 정리해 보겠다. 2009. 1. 17.
[PC/DOS] 울티마 언더월드 2 - 세계의 미궁 개발 : Looking Glass Technologies 발매 : ORIGIN Systems Inc. 1993 속편에 으레 붙는 수식어 '더 넓어진 세계' '더 발전된 그래픽' '수많은 NPC' 등등 그대로 적용된다. 여전히 울렁거림은 참기 힘들지만. 메인 스토리와 전혀 연관이 없던 1편과 달리 2편은 어느정도 관련이 있으나 뭐 역시나 외전답게 없어도 그만인 수준이다. 시기 상으로 7-1과 7-2의 사이에 일어난 일로 보인다. 3D 환경에서 비선형적으로 구성된 게임 플레이는 여전히 매력적이다. 2008. 12. 11.
[PC/DOS] 울티마 언더월드 1 - 죽음의 심연 개발 : Blue Sky Productions 발매 : ORIGIN Systems Inc.1992 블루스카이 (현 루킹글래스) 제작. FPS의 기술적 선구자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본가의 메인 시리즈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 플라이트 언리미트도 그렇고 이 친구들이 3D에는 일가견이 있는 모양이다. 후대의 시스템 쇼크나 Deus EX의 원형을 보여준다. 2.5D에 가까웠던 둠과는 달리 좌우뿐만이 아니라 상하 개념도 재현되어 있어 거의 완벽한 3D 환경을 제공한다. 한 레벨 내에서도 복층으로 구성된 복잡한 미로와 멀미 때문에 재미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래하기 힘든 작품. 두 편으로 끝나긴 했지만 정신적 후속작임을 내세우는 악스 파탈리스도 후에 발매되었다. 정식으로 울티마 언더월드 3편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발매하.. 2008. 12. 11.
[PC/DOS] 마션 드림스 개발/발매 : ORIGIN Systems Inc. 1991 World of Ultima 두번째 작품. 유일하게 PC용으로만 발매되었다. 오프닝 에니메이션이 상당히 볼만하며 게임 내에 많은 패러디 요소가 존재한다. 재미적인 면에 있어서는 본편보다 더 뛰어나다는 WOU 시리즈답게 개인적으로도 6편보다 더 재미있게 즐겼다. 특히나 꿈의 세계로 들어가면 어드벤처에 가까운 퍼즐 게임들. 정말 많은 상상력을 필요로 한다. 후에 3편으로 아서왕 이야기가 기획되었지만 개발은 취소되고 World of Ultima 시리즈는 마션 드림즈를 끝으로 더는 나오지 않게 된다. 2008.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