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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게임 주저리

판타시 스타 온라인 - ありがとう

by NSM53 Project 2011. 7. 28.


2테라 하드 디스크를 새로 하나 장만했습니다. 서브컴을 150기가, 80기가, 120기가 세 개의 하드로 운용한지 거의 7, 8년 만에 거의 맛이 간 80, 120기가를 떼어버리고 업그레이드를 단행한 건데 덕분에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제 자료들을 2테라 하드 하나에 모으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용량의 반을 못 채우네요. 여지껏 컴퓨터를 사용해 온 시간을 생각하면 너무 소박한(?) 자료량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야동으로라도 채워야 할까요?ㅋ

어쨌든 요금 계속 자료 정리를 하던 중에 발견한 영상 하나. 2000년 초반에 잠시 유행했던 소위 아리가또 플래시의 원조인 판타시 스타 온라인 플래시입니다.

온라인 게임 속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지나간 인연에 관한 추억담이 주된 내용인데요, 넷상에서 누구나 한 번은 느껴봤을 얼굴 모를 상대에 대한 그리움이 공감대를 얻어서인지 이후 울티마 온라인이나 파이널 판타지 11 같은 다양한 버전이 파생되기도 했습니다.

글만 보면 인터넷 게시판의 흔한 글모음 정도로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배경음악으로 쓰인 Kokia의 ありがとう... 덕분에 감정을 더욱 자극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비도 오는데 하드 정리하면서 하이텔 텔넷 서비스 종료 전에 갈무리했던 글들을 보고 있으니 그때 그 사람들은 다들 어떻게 지내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다들 잘 지내겠죠?

 

댓글12

  • 지스 2011.07.28 23:31

    야동보다는 블루레이 금방 차버립니다.
    답글

  • 地雷震 2011.07.29 20:53

    아...오랜만에 듣는 KOKIA 노래네요.
    판스온에 대해서는 드캐 시절 하이텔 겜기동에 관련 글이 많이 올라왔던 기억이 납니다. 정작 저는 울온을 필두로 MMORPG에는 아예 흥미를 잃어버려서 큰 관심은 가지지 않았지만 말이죠.
    그나저나 하드 용량이 생각보다 적다고 느꼈는데 역시나 '서브컴'이었던 거군요. 문득 메인컴의 위용이 궁금해집니다;

    p.s. 아카라베스 4900불...역시 양덕은 다릅니다-_-b
    답글

    • NSM53 Project 2011.08.03 20:48 신고

      제 메인컴은... 펜티엄4입니다ㅋ
      이래저래 잡다한 장비가 많이 달려 있어서
      그냥 쓰고 있죠.

      제 신조가 컴터에 돈 많이 쓰지 말자라서요.
      게임을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별로 불편한 건
      없습니다ㅎㅎ

  • 아스라이 2011.07.30 08:16 신고

    하드용량... 걱정마세요 금방 찹니다. 저도 1테라 사고는 이거 무슨 수로 채우나 했는데 어느새 벌써 70% 이상이 차버렸다는... 하드와 이동식 메모리는 용량을 아무리 늘려도 모자라죠...
    답글

    • NSM53 Project 2011.08.03 20:51 신고

      안 그래도 요즘 MAME를 다시 정리하고 있습니다.
      하드 용량 때문에 한 2년 업데이트를 안 했더니
      정리해야 할 게 엄청 많이 쌓여 있네요-_-

  • 팬입니다!! 2011.07.30 17:41

    노래 좋은걸요??

    뜬금없는 말이긴 한데 확실히 저런류의 감수성에 호소하는 플래쉬나 장문의 글같은건 일본인들이 좀 자주 만드는거 같네요
    답글

    • NSM53 Project 2011.08.03 20:55 신고

      KOKIA는 저도 이 플레시 덕분에 알게 되었는데
      막상 일본에서는 그렇게 인지도 있는 가수가 아니라고
      하더군요.

      꼭 일본만 그런 건 아니지만 사물에 인격을 부여한다든지
      여러모로 재미있는 걸 많이 만들기는 하죠ㅎㅎ

  • onion 2011.08.01 14:49

    다들 잘 지낼겁니다... 아저씨가 되어서요...(덜덜)

    그리고 백업용이라면.. 엔간하면 외장형 raid mirror 하나키우시는걸 권장드립니다..(덜덜)
    답글

    • NSM53 Project 2011.08.03 20:57 신고

      아줌마도 있습니다ㅋ

      raid mirror를 생각한 건 10년도 더 넘었는데
      막상 실행에 옮겨 본 적이 없네요.
      ...돈이 없다랄까요 ( --)

  • 야누스 2011.08.14 21:52

    안녕하세요~
    예전에 판스온 정품사서 6개월쯤 했었는데
    서버가 닫히고...접었다가 해외 프리서버에서
    몇 개월 플레이한 기억이 있네요
    괜찮은 게임인데 국내에선 인기가 별로 없어서
    아쉬웠던;; 아무튼 추억의 게임이네요 ^^
    울온은 정섭 프리섭 다 포함하면 한 횟수로
    한 6년쯤 했을건데...그때가 그립긴하네요.
    암튼 다음 홈피 방문까지 잘 지내세요~
    답글

    • NSM53 Project 2011.08.15 08:12 신고

      판스온의 경우, 직접 사서 하지는 않았고
      친구가 하는 거 옆에서 구경하다 몇 번 얻어서
      해본 적은 있습니다ㅎㅎ

      일본 서버에 접속해본 적이 있는데
      한 번 싸우고 수고했다고 치하하고
      한 번 싸우고 수고했다고 치하하고
      엄청 느리게 진행하던 기억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