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소식 전합니다.


늘 하는 얘기지만 위저드리 8 작업은 조금씩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네이티브 출력으로 수정하면서 전부 갈아엎는 바람에 일이 좀 커졌지요.



한글 입력에 성공했습니다. 아직 많은 문제가 산재해 있지만 어쨌든 입력도, 키워드 인식도 됩니다. 그래서 키워드를 포함하여 완전 한글 번역으로 선회를 고민해봤는데 또 번역을 갈아엎을 자신도 없고 키워드 부분은 에디터가 먹질 않아서 헥스값을 직접 수정해줘야 합니다. 순 노가다죠. 한글 입력도 아직은 완전치 않고 말이죠. 좀 더 고민을 해봐야겠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해서 일단은 안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폰트를 전부 새로 작성했습니다. 초창기에 작업한 거라 그림판 수준의 폰트가 늘 마음에 걸렸는데 전부 갈아엎는 김에 싹 새로 제작했습니다. 25,850개의 비트맵 폰트를 만드는 순수한 노가다 작업이었지만 어쨌든 속 시원합니다. 화면 상으로는 별로 체감되지 않겠지만 원본 폰트와 동일한 효과가 적용되어 있으며 자간도 새로 조정했습니다.






이쪽은 좀 차이가 보이네요. 위가 새로 작업한 폰트입니다. 원본과 같은 효과에 안티도 들어가고... 팔자에도 없던 포토샵 실력만 늘고 있습니다. 그것도 텍스트 부분만.




지금까지 작업한 부분을 표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습니다.


항목

진행률

비고 

 String 번역

 100%

 시스템 전반 텍스트

 Spell Desc 번역

 100%

 마법 설명

 Item Desc 번역

 100%

 아이템 설명

 Fact 번역

 100%

 저널

 Message 번역

 100%

 책 등의 사물 설명

 Movie 번역

 100%

 동영상 자막

 NPC Script 번역

 105/165

 NPC 대사, 키워드 

 Quotes 번역

 2/32

 파티 대사

 Font 제작

 100%

2개 보완 필요


NPC script 같은 경우 1개 작업하는 데 1~2주 정도 소요됩니다. 앞으로 남은 시간이 얼마나 될지 대충 계산이 될 겁니다. 


시간이 흐르고 나이를 먹어가니 컴퓨터를 잡고 있을 시간이 점점 없어집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완성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은근 했네요ㅋ








사실 위저드리가 좀 더 지연된 이유는 이것 때문입니다.


12, 13년 즈음해서 분석을 시작했던 것 같은데 작년에야 모든 문제를 해결하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모바일로 공식 한글판이 나왔지요ㅋ) SJIS로 된 텍스트만 보고 분량이 만만한 것 같아서 6개월 한도로 잡고 작업하려고 했는데, 역시나 숨겨진 텍스트가 한바가지 나오더군요. 공식 한글판도 나왔겠다 개인이 6개월로 끝낼 분량이 아니기에 현재 중단 상태입니다. (공식판 데이터 적용하면 안 되나요 그런 말 하면 때찌할 겁니다ㅋ) 현재까지 작업량은 10% 정도입니다. 재개 여부는 위저드리가 끝나면 생각해보겠습니다.






이것도 위저드리가 끝나면.... 쿨럭쿨럭




그럼 다시 잠수하러 갑니다~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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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용 울티마 4가 디컴파일되었다는 소식입니다.


해당 페이지는 https://github.com/ergonomy-joe/u4-decompiled


예전부터 정말 도트단위까지 파헤쳤다고 할 정도로 많은 분석이 있던 작품이었지만 이번에는 아예 디컴파일 되었네요.


예전 프로그래밍 방식에 대한 감상은 물론이고 XU4 제작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우리로서는 리버스 엔지니어링이 아닌 소스 레벨에서의 한글 출력을 실현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담으로 Utima Codex 측에서는 울티마 9의 소스 등을 확보하고 있으나 저작권등 여러 이유로 공개는 하지 않고 있는데 차후에라도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면 여러모로 기대되는 프로젝트들이 많이 탄생할 것 같습니다.









울티마 8의 확장팩인 Lost Vale의 개발 디스크가 공개되었는데 안타깝게도 게임을 빌드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데이터가 수록되어 있지는 않다고 하는군요.


뭐 그래도 장래에 데이터를 공개하겠다고 하니 이것 역시도 체크해두어야겠습니다. 


https://www.facebook.com/groups/BBPCGC/permalink/681101682037507/








국내 소식입니다. EA에서 울티마 시리즈를 심의 받았습니다. 아마 오리진에서 정식발매를 하려나 봅니다. 북미로 우회구입해도 제목이 한글로 표기되었던 것으로 보아 심의 때문에 발매를 못하고 있었나 봅니다.


GOG로 발매된지 한참이 지났고 세일때면 거의 떨이로 판매하는 작품이라 오리진 발매가 큰 매리트는 없을 듯하네요.




이상 간추린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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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에 쓰려고 했던 건데 이제야, 그것도 짧게 쓰게 됩니다.


그러니까 2016년 12월은 바리스 탄생 30주년이 되는 달입니다. 시대가 시대였던지라 정확한 발매일의 확인은 어렵고 대충 12월 중에 유통망에 물건을 뿌렸나봅니다.


당시 고교생이었던 유코양은 30년의 세월이 지나 이제는 애 딸린 갱년기 아줌마가 되었어야 정상이지만 여전히 고교생 모습 그대로 (모니터 속에) 남아있습니다. 누구는 탈모에 배만 나오고 있는데... 그래서 다들 2D 2D를 외치나 봅니다.






뭐, 엄밀히 말해 오리지널은 요런 짜리몽땅한 아가씨지만만요 ㅋ


본고장에서도 30주년 관련하여 별다른 소식이 없길래 제 블로그에서 짧게나마 30주년을 기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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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맞이로 LG 27MU67 UHD모니터를 구매했습니다.

 

고전게임을 초고해상도로 돌리고 싶은 욕심과 HiDPI로 에뮬레이터 창모드에서 쨍한 화면이 보고 싶어서 충동구매로 샀습니다. 개인적으로 32" 이상은 모니터로 쓰기 너무 부담스러워서 24" IPS UHD 모니터가 있으면 했지만 적당한 조건의 제품이 없어서 27"로 샀네요. 제 기준으론 27"도 조금 크게 느껴집니다.

 

간단한 소감을 말하자면 윈도우에서는 HiDP가 아직도 멀었다... 라는 생각이네요. 정배수 스케일링이 아니면 글자에 블러가 걸리거나 이미지가 흐릿해지는 등의 자잘한 문제 등이 있습니다. 미지원 프로그램은 말할 것도 없고 말이죠. OSX 정도까지 바란 건 아니었지만 윈도우10에 이르러서도 부족한 모습이 많이 보이네요. 뭐 윈도 탓만 할 수는 없는 걸까요?

 

뭐 모니터 리뷰가 아니니 대충 넘어가고 본래 목적인 울티마 9, 위저드리 8 같은 2000년 전후의 고전게임들로 테스트 해봤습니다.

.

.

.

3840 x 2160 해상도 지원을 못해서 실행이 안 됩니다ㅜㅜ 해상도 설정은 가능하지만 실행하면 전부 에러가 나네요.

 

그 당시의 게임들은 1920x1080까지가 한계인 것 같습니다. 다행이 픽셀매칭이 되는 해상도인지라 1920x1080에서 큰 화질 문제는 없습니다. nglide를 통해 꼼수로 3840 x 2160 해상도 실행하는 법도 있기는 한데 제가 바라던 퀄리티의 화면은 아닙니다. 뭔가 안 써도 될 돈을 쓴 기분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다음은 에뮬레이터(MAME)를 실행해봤습니다. 게임에서는 HiDPI 효과를 크게 느끼기 어렵다고 하는데 뭐 역시나 큰 체감은 없습니다. 뭔가 안 써도 될 돈을 쓴 기분이 다시 드는군요.

 

다만 3D게임 에뮬레이터의 경우 해상도가 깡패라는 걸 느끼게 되네요 아래의 스크린샷은 제어퍈에서 AA와 비등방성필터링 설정을 하지 않은 화면입니다. 클릭하면 크고 아름다워집니다. 괜찮죠?

 

 

 

 

 

 

문득 Exult 생각이 났습니다. 울티마7에 4K 해상도를 적용하면 어떨까요?

 

 

아아... 역시 크고 아름답습니다. 좌측상단의 이올로 대사는 덤입니다. 물론 실제로 플레이하기에는 오브젝트들이 너무 작아져서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또... 또... 뭔가 할 게 많았던 것 같은데 막상 할 게 별로 없네요. 스팀을 켜서 이런저런 최신 게임을 4k로 즐겨볼까 했더니 270x로는 좀 버거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390도 하나 영입했습니다... 뭔가 안 써도 될 돈을 또 쓴 것 같다는 생각이 마음을 무겁게 짖누릅니다.

 

4K 모니터를 샀다고 막 자랑하고 싶으면서도 뭔가 마음 한편이 아린... 그런 사용기입니다. 그래도 바탕화면 넓어지고 또렷한 텍스트는 무척 마음에 드는 장점입니다...

 

네네 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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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Sega_Genesis

 

 

 리비전

오디오 

비디오 

내/외부 

 VA0

 • 3.39KHz 필터링, 고음과 저음의 조화가 좋으나 프리앰프 게인 조정 문제로 소리왜곡 발생

 • 화면에 세로줄

발생 : 캐패시터 교체로 개선 가능

• 크리스탈 오실레이터 별도 도터보드에 탑재

• 기기 불안정으로 가끔 프리징 발생

 VA1

 

 

 

 

 VA2

 

 

 

 

 VA3

• 2.84KHz 필터링 변경으로 소리왜곡 없음

 

 

 

 

 VA4

• 사운드 배선 개량으로 노이즈 개선

 

• 초기 IC 구성으로 된 마지막 버전

 

 VA5

 

• I/O컨트롤러 : 315-5402
• 점퍼선 존재

 

 VA6

 • 세로줄 발생 없음

• I/O컨트롤러 : 315-5433
• 점퍼선 존재
• 보안장치(TMSS) 추가 : 부팅시 PRODUCED BY OR UNDER LICENSE FROM SEGA ENTERPRISES LTD 문구 출력

 VA7

• VA0~6 대비 저품질

• VA0~6 대비 저품질

• I/O, VDP, FM음원 통합
• 슬롯 원형 테두리의 AV INTELLIGENT TERMINAL HIGH GRADE MULTIPURPOSE USE 문구 제거
• 조이패드 ABC버튼 붉은 도장 제거

 

 

웹상의 정보를 취합해 정리해봤습니다. 사이트마다 정보가 약간씩 다른 부분이 존재하기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IC변경 등의 세세한 정보는 개인적 필요에 따라 가감을 했습니다.

 

외형으로 구분하는 방법도 퍼져있기는 한데 실제와 다른 경우가 존재합니다. 일례로 VA0의 본체 SEGA로고에 (R) 트레이드 마크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제가 갖고 있는 VA0에는 (R) 표시가 없습니다. 아마도 VA0에서 VA1로 넘어가는 시기에 외형이 먼저 변경되었나 봅니다. 따라서 모델이 변경되는 시기의 제품은 특징이 혼재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구분 방법은 VA0을 제외하고 본체를 열어보면 기판에 버전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가장 안정적이라 평가되는 모델은 VA5, 6 이며 일본에서는 VA4가 음색이 가장 좋다는 풍문이 있어서 취향에 따라 VA4를 선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드웨어적 설계로는 VA5, 6 음질이 가장 좋다고 하지만 메가드라이브 전모델의 사운드 출력부 설계가 좋지 않아 큰 의미는 없다고 합니다. 참고로 '우웅'하는 소리는 아답터를 교체하면 개선되기도 한다고 합니다.

 

VA7은 I/O, VDP, FM음원이 원칩으로 통합되었고 내부는 MD2에 가깝다고 합니다. 염가형으로 전반적인 출력 품질이 좋지 않아 기피 대상입니다. VA7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MD2의 경우도 모델에 따라 좋고 나쁨의 차이가 있으나 어떤 모델이든 MD1보다 못하다는 게 중론이며 제 개인적 관심사에 포함되지 않기에 따로 정리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VA0, VA5, VA6 3대를 갖고 있는데 기기노후에 따른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VA0이 가장 잡음이 적습니다-_- 소리왜곡이란 부분도 귀가 정말 예민한 분이 아니면 정말 느끼기 힘듭니다. 사운드 밸런스는 오히려 가장 좋고 말이죠.


버전별 특징을 구분하다보니 저렇게 적었지만 각 버전별로 체감할 정도로 차이가 크지는 않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VA7만 아니면 크게 신경 안 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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