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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게임 주저리

루나 더 실버스타 OST中 - Lunar

by NSM53 PROJECT 2011. 11. 7.




저는 Youtube를 참 좋아합니다. 돈 없던(지금도 없지만) 학창 시절에 즐기고 싶던 컨텐츠라던지 돈이 있어도 사기 힘들던 시절의 것들을 찾아볼 수 있어서죠.

메가CD용 루나 더 실버스타(32비트 콘솔 이식작은 루나 실버스타 스토리로 변경되었죠) OST도 그러한 것 중 하나인데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레 잊고 지내다 최근 우연히도 youtube에서 OST 곡 하나를 찾았습니다.

애초에 CDDA를 사용한 게임이라 OST의 필요성이 절실하지는 않았지만 오프닝곡인 Lunar의 풀버전이 수록되었다는 얘기에 무척이나 갖고 싶어했는데 15년이 넘어서야 들어보게 되는군요.

풀버전이라기에 단순히 길이만 늘린 곡인 줄 알았는데 편곡이 다르네요. 듣고 있자니 큰 감동...은 아니고 80년대 가요 느낌의 촌스러운 사운드... 역시나 어릴적 이상형을 커서도 찾아서는 안 되는 법입니다.

어쨌든 요즘 필 받아서 이런저런 추억의 게임들을 여기저기서 지르다보니 50을 훌쩍 넘게 써버렸네요. 스카이림까지 하면 80... 미쳤나 봅니다. (바리스 밀봉을 낙찰 받았습니다!!!)

여담이지만 스루가야 처음 써봤는데 레트로 게임 사기 정말 좋네요. 상태는 복불복이라고 하지만 크게 신경 안 쓰면 이거 원 '그냥 가지세요' 수준의 가격입니다. 종종 이용해야겠습니다. 레트로 게임에 추억이 얽히면 팔고 사고 다시 팔고 사는 악순환이 반복되는군요ㅋ


댓글6

  • 꽁지머리 2011.11.08 23:24

    아 추억을 쫒아 이거저거 지르다 보면 정말 뒷감당 하기 힘들어 지죠^^
    그래도ㅓ 물건을 받아들고 떠오르는 그시절의 추억은 돈으로 사기힘든 기쁨이 아닐까 합니다.

    전 경계여건상 그 길을 포기했지만 아직도 그 길을 달리는 분들을 보면 우리의 그 시절은 참 아름다웠나 봅니다.^^;
    답글

    • NSM53 PROJECT 2011.11.12 12:09 신고

      추억을 돈으로 사려는 대가가 참 크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ㅎㅎ

      과거는 항상 아름답게 기억되는 법이지만
      그시절에는 게임 말고 특별한 유희거리가
      없었다는 반증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 팬입니다!! 2011.11.10 01:53

    추억이란 녀석이 사람 참 씁쓸하게 만드는게. 나이가 들고 여력이 생겨 어릴때 가지고싶었던걸 가져도 그때 그시절 이불덮고 하던 그런 게임의 재미는 느낄 수 없더라구요.

    그래도 최근에 플레이한 "자이메타녀"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동인게임이 원류인 오덕스러운 게임이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하다간 정말 그 몰입도에 깜짝 놀라죠 ㅎㅎ
    답글

    • NSM53 PROJECT 2011.11.12 12:12 신고

      저는 제 손때가 묻은 것을 좋아합니다.
      밀봉이니 뭐니 해서 새로 구해도
      그시절에 느꼈던 감흥만큼은 되지 않거든요ㅎㅎ

  • onion 2011.11.14 18:42

    웬지 이해가 가면서도..... 미묘..(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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