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한글 입력은 불완전해서 잠정 보류입니다. 시프트키 입력값 처리 루틴을 모르겠고 차후에 수정하게 되더라도 그에 맞춰 새로이 작업하고 싶은 생각도 없고 그렇습니다.
원래 대사 파일별로 작업하고 그때그때 엑셀 정리했는데 작업을 두 번이나 갈아엎었더니 영 손이 안 갑니다. 그래서 전체 대사 다 뽑아서 엑셀에 정리한 다음(노가다...), 하루에 최소 10문장씩은 번역하자... 라고 마음먹고 시간이 좀 지났더니 은근 분량이 쌓였습니다. 뭐 얼마나 유지될지 모르겠지만 말이죠.
전체 대사를 워드로 열어 보니 대충 14, 15만 단어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한글을 UTF-16으로 출력할 수 있게 돼서 CosmicForge를 쓸 수 있다는 걸 다행으로 생각해야겠습니다. 이제 10만 단어 넘는 건 절대 손대지 않는 걸로.
그나저나 오피스 인증 에러나서 MS에 밤늦게 전화했는데 바로 해결되네요. 지 혼자 에러나고 난리인 걸 언제든 전화 한통에 해결할 수 있으니 이걸 편하다고 해야 할지 불편하다고 해야 할지... 그리고 아웃룩이 2019로 뜨길래 '엇 2019로 공짜 업그레이드!?' 했는데 다른 건 그대로 2016... 개인용으로 엑셀만 한 만원 정도에 팔면 안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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