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발매 : ORIGIN Systems Inc. 1986



이식 시기는 제법 늦지만 아미가라는 하드웨어 덕분에 전 기종 3편 중에서는 가장 뛰어나다. BGM은 물론이고 마우스 컨트롤도 지원한다.

PC판의 비공식 EGA 업그레이드 패치가 이것을 참고해서 제작한 것으로 보일 정도로 PC 업그레이드 패치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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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일본 게임이건 미국 게임이건 별로 상관하지 않고 즐기는 편이다. 메가CD로 나온 이 작품도 한글화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이것저것 건드려 봤다.
(울티마9 만만하게 봤는데 텍스트 정말 많다-_- 아 지겨워)

번역을 해볼까 생각하다 고민이 생긴 부분이 작품 특성상 한자가 엄청 많이 쓰이는데 이것에 대한 번역이다.

4번째 스샷의 土爪(토조) 원작에서는 일본어가 아니라 중국어로 '토우챠오'라고 발음한다. (정확히는 중국어의 일본식 발음) 이것을 뭐라고 번역해야 할까? '토조'?? 아님 한자 그대로 '土爪' ?? 뭐 이건 고유명사이니까 '토우챠오'라고 한다치자.

밑의 스샷에 나온 破結符 (파결부) 이건 뭐라고 해야할까? 발음 그대로 '파결부' 무슨 뜻인지 감이 안 온다. '결계를 깨는 부적' 이건 번역이라기 보다는 해석이고... 굉장히 어려운 문제다. 좋다. 이건 한자를 많이 아는 사람은 대충 유추라도 할 수 있다.

復仙符 (복선부) 체력을 회복하는 부적이다. 이건 한자를 많이 알아도 '복선부'라는 한글만 보고는 무슨 뜻인지 감이 안 온다. 게임상에서 '復仙符(복선부)' 이렇게 출력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시스템 여건상 그렇게는 안 되고 한자를 그대로 두자니 번역의 의미가 없고 해석을 하자니 여러모로 난감한 부분이 많다.

이런저런 여건 상 한글화 보류. 실은 메뉴 폰트도 하나 못 찾았다. 취미라고는 하지만 울티마 하나만으로도 시간을 너무 많이 뺏겨서 더 손대볼 여력이 없다. 로또라도 된다면 ..-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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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일단 제대로 된 한글 출력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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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발매 : EA VICTOR 1995



텍스트가 일본어로 변한 것 빼고는 PC판과 차이가 없다.

1편에서는 음성이라도 CDDA였건만 이건 PC판과 동일하게 VOC파일을 사용한다. MT-32를 지원하지 않아서 타운즈로 이식된 울티마 중에는 최초로 마이너 이식이 되었다. 로컬라이징해 준 것만이라도 어디겠냐만.

타운즈 버전은 1, 2 둘다 루킹글라스 로고가 나온다. 블루스카이에서 루킹글라스로 사명 변경 후 이식되어서 그런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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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발매 : EA VICTOR 1993



후지쯔에서는 7편 또한 타운즈로 풀음성에 영,일문 지원으로 이식하려 했으나 오리진의 태도가 비협조적이었고 관련 자료등의 관리에 문제가 있는 등 여러요인으로 인해 라이센스를 얻지 못했다고 한다. 덕분에 7편은 일본의 어떤 퍼스컴으로도 이식되지 못했다.

오리진이 EA 산하로 들어간 시기였고 EA는 일본에서 VICTOR와 협력을 맺어 EA VICTOR라는 브랜드로 직배를 하던 무렵이라 타사 이식이 아닌 직접 배급하려 한 듯 하다.

그 첫번째인 타운즈판 울티마 언더월드는 후지쯔 이식이 영,일문 지원등의 서비스가 많았던 것과는 달리 PC에서 그대로 소스를 가져와서인지 게임 자체는 완전히 동일하며 텍스트만 번역해놨다. 음성도 영문 음성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PC판과는 달리 음성이 CDDA라 깨끗하기는 한데 음성이 많이 쓰인 게임은 아닌지라 특별한 매리트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더욱이 MT-32를 지원하지 않아서 BGM 면에서는 PC판보다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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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 : ORIGIN Systems Inc. / FUJITSU
발매 : FUJITSU 1991



울티마 시리즈 중에서 최고의 이식작이다. 다른 이식작과는 달리 제작에 오리진 오리지널 스탭이 제작에 투입되었다고 한다. PC판의 내용을 가감없이 그대로 이식했지만 시디롬을 활용한 영문, 일문 지원은 물론이고 NPC의 모든 대사도 영어, 일어 두가지 음성을 지원한다. 특히 영문 음성의 경우, 로드 브리티쉬를 리처드 게리엇이 직접 연기했다. (연기력은...)

음성 지원 때문에 해외에서도 타운즈 버전 6편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나 일본 내수용 컴퓨터인지라 쉽게 접하기 어려웠지만 지금은 에뮬레이터 덕분에 손쉽게 접해 볼 수 있다.

대화를 직접 타이핑하는 것도 가능하고(언어에 상관없이 영문으로 입력해야 한다.) 스샷처럼 하단에 키워드가 표시되어 마우스로 선택할 수도 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MT-32를 지원하지 않는다. 하드 디스크 인스톨을 지원하지 않고 시디롬 상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로딩이 조금 느리다. MT-32이나 GM 모듈을 지원했으면 정말 금상첨화였겠지만 지금 상태에서도 최고임은 변함없다.

개인적으로는 이거 실기에서 해보겠다고 40여만원 들여서 fm towns를 일본에서 공수해왔고 입찰 잘못해서 6편을 20여만원 들여 두개나 낙찰받았다. 미쳤지-_-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사실 타운즈 버전 울티마 중에 정품으로 가지고 있는 것은 6편밖에 없다. 99년인가? 타운즈 버전 6편에 관한 소식을 처음 접하고 너무 하고 싶었지만 발매된지 10년이 다되어 가는데다 지금처럼 구매대행이 활성화되었던 시절이 아니었기에 도무지 구할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일본 웹사이트를 돌아다니다, 이걸 갖고 있는 일본인에게 무작정 메일 보냈다. 눈물겨운 사연과 함께 한국에서는 도저히 못구하니 카피 좀 해달라고 말이지-_- 메뉴얼까지 스캔해 칼라 프린터로 뽑아서 정말 정성스럽게 보내주더라. 너무 고마웠다. 물론 공짜는 아니고 나도 영문판 울티마 컬렉션 카피해서 보내줬다. 일본에선 자국화되어 출시되었기 때문에 되려 영문판이 보기 힘들거든. 그 친구랑 연락 안 한지 꽤 되었는데 최근에 블로그 가보니 울온에 빠져있더라.

타운즈 버전 4, 5편도 사고 싶기는 한데 레어니 뭐니 해서 너무 비싸게 올라온다. 그럼 못 사지. 가장 비싼 6편이라도 갖고 있다는 거에 만족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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