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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게임 주저리125

게임 음악만 들어보자! OST가 발매되지 않은 게임의 BGM을 들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사운드 테스트가 없는 게임에서는 듣고 싶은 음악을 어떻게 들을 수 있을까요?이러한 사람들의 욕구 덕분에 콘솔 자체의 에뮬레이션 말고도 음원만 리핑해서 재생하려는 다양한 시도가 있어 왔고 결국 지금에 이르러서는 손쉽게 들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해 보겠습니다.예전 용산에서 불법으로 OST를 카세트 테입에 녹음해서 팔던 시절도 있었는데 참 격세지감이네요ㅎㅎ * 게임의 OST mp3를 받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사운드 데이터를 리핑한 겁니다! ■ 메가 드라이브http://project2612.org/ 이곳에서 리핑된 음원 파일과 재생할 수 있는 플러그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YM2612 6채널 + PSG 3채널 +.. 2010. 3. 13.
리리아의 팬티는 무슨 색일까? 흰색!...네 이스 2 이터널의 숨겨진 마스코트 '팬티 리리아'입니다. 등장 조건은 ys2_win.exe의 버전이 1.10이어야 하고 x101.ys2 파일의 오프셋 000000FA의 헥스값을 00으로 수정하면 됩니다. 한글판은 해당사항 없습니다:p기타 이스 2 이터널 마스코트 모음입니다. 게임 파일에서 직접 추출한 겁니다. 팬티 리리아의 경우 실행파일에 들어 있나 보네요. ▲ 이스 2 이터널 버전 ▲ 이스 완전판 버전 실은 상기의 것은 파일 분해하다 덤으로 걸린 것들이고 이스 완전판에 추가된 영상 추출과 1, 2 한글판 데이터를 완전판에 적용할 수 있을까 싶어 분해해 봤습니다. 네, 날로 먹으려고요ㅋㅋ ▲ 이거 동영상인줄 알았는데 이미지 연속 출력이더군요. 경악... 한글 데이터 적용의 경우, 고유코드에.. 2010. 2. 19.
환영도시 (Illusion City) ▲ 스크린 샷은 9801 버전입니다. 오늘의 마이너 게임. 바로 환영도시입니다.1991년 12월에 MSX TR로 발매, 후에 PC 9801, FM TOWNS, X68000, MD-CD 등으로 이식된 마이크로 캐빈의 작품입니다. 정확히는 PC 9801과 MSX를 동시 개발하고 모종의 사정으로 MSX가 약간 먼저 발매되었습니다.당시 일제 PC 게임들이 시나리오상 중요한 부분의 연출을 비주얼 신으로 처리하던 것과는 달리 필드상의 캐릭터들이 직접 행동합니다. SFC 시절의 파판 등에서 흔히 보이던 연출과 비슷하다고 할까요? 물론 SFC야 용량 문제 때문에 그런 거지만요. 이러한 시스템이나 그래픽은 후에 Xak 3에도 이어집니다.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보자면 사이버 펑크, 특히 블레이드 러너에서 많이 차용해 왔.. 2010. 2. 3.
Virtual Sound Canvas 사운드 캔버스로 몇 번 더 우려먹으려고 했는데 녹음하기 귀찮아서 이번이 끝입니다ㅋ이번엔 버추얼 사운드 캔버스(이하 vsc)의 소리를 들어볼까요. 윈도 시대로 접어들고 컴퓨터 성능이 발전하면서 하드웨어 음원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납니다. vsc도 그러한 것 중 하나죠.90년 중후반부터에 롤랜드의 vsc나 야마하의 s-yxg50 같은 웨이브테이블 방식의 소프트웨어 음원이 등장한 걸로 기억하는데 초기에는 나름 기대를 모았지만 의도적인지 기술부족인지 하드웨어 음원과 격차가 커서 그다지 제 역할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주된 타깃인 게임 음악이 컴퓨터의 발전으로 midi에서 pcm으로 넘어가버리니 전문적인 분야를 제외하고는 계속 개발할 이유도 없고 하드웨어 시장 문제도 있어서인지 vsc도 3.2를 끝.. 2010. 1. 26.
SC-88PRO VS SC-55MK2 카페분의 도움으로 SC-55mk2가 하나 생겼습니다. 롤랜드 시리즈 3단 탑이 되었군요.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GM을 지원하는 게임은 바로 이 SC-55가 거의 표준이었습니다. 그럼 그 소리를 안 들어볼 수 없죠. 상위 모델인 SC-88 PRO와 비교해보겠습니다. ■ Ultima 8▲ SC-55mk2▲ SC-88pro ■ Super Shinobi▲ SC-55mk2▲ SC-88pro ■ Warcraft 2▲ SC-55mk2▲ SC-88pro ■ Wing Commander 3▲ SC-55mk2▲ SC-88pro ■ GS demo▲ SC-55mk2▲ SC-88pro 스트링 음색이 살짝 다르고 브라스나 코러스가 좀 떨어지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같은 계열의 음원이다보니 큰 차이가 나지 않네요. 물론 GS 데모곡의.. 2010. 1. 23.
MT-32 에뮬레이션 MT-32가 어떤 소리는 내는지 안 들어보셨다면 일단 http://nsm53p.tistory.com/358 MT-32 에뮬레이션을 시도하는 곳은 아래의 두 곳입니다. MT-32 EMULATION PROJECT http://www.artworxinn.com/alex/ MUNT http://sourceforge.net/projects/munt/ 다만 롬파일에 대한 저작권 문제로 현재는 중단되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성능 자체도 그렇게 썩 좋지 않고 사용하기도 불편해서 그다지 손이 안 가는 물건인데 도스박스CVS 버전에서 간편하게 MT-32 에뮬레이션을 지원하더군요. DOSBOX CVS http://cafe.daum.net/dosbox 2008년 9월 28일자 버전부터는 MT-32 에뮬레이션 지원이 빠져 있으.. 2010. 1. 20.
파이널 판타지 8 (Final Fantasy VIII) 한글화 테스트 (1) 저도 한글 출력 테스트가 끝난 상황은 아닙니다만 여기 오시는 분들하고 한번 같이 풀어보도록 해볼까요ㅎㅎFF8 PC판은 FF7 PC판과는 달리 영,일문판 둘 다 발매되었습니다. 일문판을 이용하면 2바이트 출력에 걱정이 없다는 소리죠.다만 국내에 정발된 게 영문판이라 파일이 구조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는데 실행 파일이야 홈페이지에서 구할 수 있으니 폰트 등의 몇 가지만 추가시키면 될 것 같네요. 이 문제는 다음에 기술하도록 하고 일문판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파판 시리즈의 한글화는 까다로운 편입니다. 스퀘어는 자사의 기술이 분석되는 걸 꺼리는지 폰트 체계도 고유 코드를 사용하고 파일을 2중으로 압축한 경우도 있으며 단축 코드 등 전체적으로 좀 지저분하죠. 게다가 PC 이식임에도 불구하고 플스 버전의 .. 2010. 1. 12.
게임에서의 조사 처리 장호준 님의 댓글을 보고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영,일어와 우리말의 구조적 차이로 게임에서 조사가 '은(는)' 이렇게 처리되는 경우가 있죠. 아마추어가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작업하는 건 사실상 수정 방법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니 그렇다 쳐도 상용 게임에서 조차도 흔히 보입니다.개인적으로는 이게 상당히 거슬립니다. 상용 게임의 경우 소스 차원에서 작업하는 거라 플래그 등으로 분명 수정이 가능할 텐데 좀 안이하게 처리했다고 느껴지더군요. 물론 구조를 변경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버그나 추가 작업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이 있을 수도 있으니 간단한 문제는 아니겠지만 이런 걸 성토하는 글은 아니니 여기서 넘어가고!스크린샷은 PC 8801용 이스 2를 우리말 작업한 겁니다. 아이템 입수의 경우, 조사 때문에 'xx을(를.. 2010. 1. 10.
폴아웃 1 (Fallout 1) 한글화 테스트 폴아웃 1의 한글화 가능성을 테스트해봤습니다. 테스트이지 한글화하겠다는 게 아닙니다. 자체 폰트에 1바이트 코드만 지원해서 한글화가 상당히 어려운 작품인데 다음과 네이버의 폴아웃 카페에서는 직결식을 사용해 각각 2편 3편을 한글화 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2편의 경우 8x8 폰트라 크기 문제로 폰트 모양이 그리 좋지는 않더군요.그런데 중국에서 2007년 말경에 자체 폰트가 아닌 윈도 내장 폰트를 사용하도록 수정해서 자국어화를 했더군요. 역시 중국은 놀랍습니다. 영문과 한글의 폰트 크기 차이 때문에 위저드리 8과 같이 상하 텍스트가 여백 없이 딱 붙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만 뭐 문제될 정도는 아니죠.그럼 한글화가 되는지 테스트해보는 게 인지상정. 스샷처럼 아주 잘 됩니다. 스크립트 구조도 아주 쉽게 되어 있.. 2009. 12. 26.
Xak 2 오프닝 크리스마스에 뭐 할 게 있겠습니까. 크리스마스에는 역시 마왕을 물리쳐야죠. Xak 2 타이틀이 새겨지는 모습이 참 멋있죠. 개인적으로 사크 2 오프닝에서 잠 고스펠이 걸어나오는 장면과 음악을 정말 좋아합니다. 우수에 젖은 눈으로 개똥철학을 읊조리는 (그리고 이제는 질려버린) 꽃미남 악당도 아니고 알고 보니 진짜 끝판 왕은 따로 있는 허수아비도 아니며 말 그대로 '내가 킹왕짱 센 끝판 왕이다'라는 카리스마를 온몸으로 풍기며 저벅저벅 걸어나오는 모습이 좋거든요. 다스 베이더 같은 느낌이랄까요. 물론 잠 고스펠이 라토크의 아버지는 아닙니다ㅎ 2009. 12. 25.
トップをねらえ! GunBuster 가이낙스의 유명한 에니메이션인 'TOP을 노려라! 건버스터' ▲ 톱? ▲ 탑? 물품 절도 내지는 문화제 도굴에 얽힌 에니메이션... 은 아니고 아가씨 열혈 로봇 에니메이션이라 해야 하나? 뭐, 아는 사람은 아는 그런 에니메이션입니다. 관련 리뷰는 웹에 수없이 널려 있어 손쉽게 찾아보실 수 있으니 넘어가겠습니다. 이 작품을 언급한 것은 다름 아니라 나름 팬층이 있는 작품이어서 콘솔로도 디지틀 코믹이나 어드벤처 게임이 발매되었는데 그 중 PC엔진으로 발매된 '탑을 노려라 vol.2'에는 미니 게임으로 탈의 야구권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 옷을 벗고 야구를 권법으로 승화시킨 탈의 야구권!!!... 일리는 없죠. 간단히 말해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상대가 옷을 벗는 게임인데 질풍야동의 청소년 시절에 이런 게임.. 2009. 12. 23.
Betrayal at Krondor & Return to Krondor 고전 명작 롤플레잉 크론도의 배신자에 대한 리뷰는 여기여담이지만 saysix 님은 하이텔 시절에 알게 된 분인데 개인적으로 six 님의 글을 참 좋아합니다. 무언가 소개글을 쓰다보면 아는 척, 잘난 척 하느라 필요 이상의 전문용어를 써가며 현학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six 님의 글은 그런 거 없이 참 담백하다고나 할까요. 블로그의 다른 글도 둘러보시면 좋을 겁니다 :)크론도의 배신자에 대한 것은 six 님을 글로 대신하고 후속작인 크론도로의 귀환 얘기를 간단하게 해보죠. 기대했던 작품인데 시기를 놓쳐서 잊고 있다가 최근 우연하게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판권이 복잡해서 시에라의 손을 떠나 7th level에서 제작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최종적으론 1998년 시에라에서 발매가 되었습니다. 중간에 판권을 놓친.. 2009. 12.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