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ヴァリス/기종별 바리스

[PCE] 바리스 4

by NSM53 Project 2009. 10. 17.


일본 텔레네트 (LASER SOFT) 1991. 8. 23


후에 1편이 리뉴얼되고 바리스X라는 엄한 물건이 나오긴 하지만 사실상 시리즈의 마지막이 된 건 바로 이 4편이다.

사실상 캐릭터물인 바리스 시리즈의 주된 인기 원인이자 전작의 주인공이었던 유코를 주역에서 하차시키고 레나라는 새로운 인물을 주인공으로 전면에 내세운다.

레나의 성우는 鶴ひろみ(츠루 히로미). 90년대 에니메이션 좀 봤다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손꼽는 만인의 연인, 오렌지 로드의 마도카 성우다 참고로 PCE 버전 이스1 & 2의 리리아 역도 맡았다.

게임적인 면에서는 그간 노하우가 많이 쌓였는지 액션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도 괜찮다. 3편에서는 캐릭터별 특성이 그다지 높지 않아 전반적으로 유코만 사용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4편에서는 상황에 맞춰 캐릭터를 전환해야 진행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스테이지 구성을 선보이며 전작에서 문제되었던 조작성 역시 대폭 개선되어 제법 깔끔한 조작성을 제공한다. 또한 다중 스크롤 도입 등 기술적인 면에서도 진보했다.

비주얼신도 에니메이션적인 요소라든지 보다 발전적인 모습을 보여주나 2편에서 3편으로 넘어왔을 때만큼의 놀라움은 없다.

캐릭터 게임이 빠지기 쉬운 매너리즘을 깨기 위해서인지 인기의 핵심인 주인공을 교체하는 과감한 시도는 좋았으나 사실상 바리스=유코인 상황에서 팬들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했나 보다. 결과적으로 시리즈는 종결되었고 그 시도는 성공하지 못했다.

다만 유코가 계속 주인공이었다고 할지라도 시대의 흐름 속에서 2D 횡스크롤 액션에 캐릭터물인 바리스라는 작품이 계속 생명력을 유지했을 거라 생각되지는 않는다.


월간 PC엔진      4 / 5
PC엔진 FAN      22.94 / 30.00

의 평점으로 점수 자체는 괜찮은 편이나 전작들에 비해 평가는 낮다.


댓글4

  • 지나가다... 2011.09.01 08:00

    글쎄요...^^
    록맨을 보면 2D 횡스크롤도 게임성만 받쳐주면 장수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답글

  • Gyuphy 2012.09.09 18:04

    바리스 포스팅하시는 분이 계실줄이야(!!) 제경우엔 아버지 일본출장가셨을때 사오셨던 PCE DUO로 초딩저학년때 처음 잡았던거니 역산해보면 어연 20년(...)이군요; 본가 창고에 넣어놨던 PCE도 물이 차서(...) 더 잡아보지도 못하고 정말 추억의 게임이 되었나 싶었는데 포스팅하신걸 보니 매우 반갑습니다(!)

    저는 ACT4에서 시간제한으로 항상 죽었던 기억인데 고질적인 점프추락은 여전하더군요(...;;) 그나저나 레나와 같이 나오던 파랑새 날리던 캐러가 후반에 죽는..군요OTL... 보이쉬해서 퍽 맘에 드는 처자였건만(;;) 여튼 엔딩 보신걸 보니 존경스럽습니다.

    바리스라면 게임성..조금에 노출성으로 승부하던 물건이었던 기억인데 판권은 어디로 어떻게 넘어갔는지 미연시 비슷한게 근래 튀어나온듯한 CG는 본듯 한데 더이상은 근성이 없어서 그저..OTL.. 여튼 추억의 편린을 찾은 느낌이라 초면에 좀 주저리주저리 적어보았습니다;
    답글

    • NSM53 Project 2012.10.14 18:23 신고

      당시에는 듀오가 꽤나 비싼 기기라서 바리스 4의 경우, 친구네 집에서 접해봤던 게 전부였습니다ㅎㅎ 시간이 지나서 다시 구하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추억을 되새기고 있지만 진열장 한구석에 봉인되는 건 막지 못하겠더군요. 뭐든 당시에 즐길 때가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바리스 판권은 선소프트로 넘어갔습니다.
      http://nsm53p.tistory.com/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