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낙스의 유명한 에니메이션인 'TOP을 노려라! 건버스터'
물품 절도 내지는 문화제 도굴에 얽힌 에니메이션... 은 아니고 아가씨 열혈 로봇 에니메이션이라 해야 하나? 뭐, 아는 사람은 아는 그런 에니메이션입니다.
관련 리뷰는 웹에 수없이 널려 있어 손쉽게 찾아보실 수 있으니 넘어가겠습니다. 이 작품을 언급한 것은 다름 아니라 나름 팬층이 있는 작품이어서 콘솔로도 디지틀 코믹이나 어드벤처 게임이 발매되었는데 그 중 PC엔진으로 발매된 '탑을 노려라 vol.2'에는 미니 게임으로 탈의 야구권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상대가 옷을 벗는 게임인데 질풍야동의 청소년 시절에 이런 게임을 그냥 두고볼 수는 없는 법. 수없이 많은 도전을 했지만 이길 확률이 너무 극악한지라 당시엔 그 끝을 보지 못했습니다. 2D든 3D든 만화든 실사든 누가 벗었다면 눈에 불을 켜고 찾아보는 게 인지상정. 기술의 발전 덕분에 에뮬레이터로 강제 세이브해서 결국엔 승리를 일구어냈습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Blade Runner OST 중에 5번 트랙 Love Theme과 함께 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네, 어른들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입니다ㅋㅋ 메리 크리스마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