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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S/게임 주저리

윙 커맨더 3 한글판 영상 첫 번째

by NSM53 Project 2010.08.26



정식 한글화된 게임 중에서도 제법 잘 된 경우로 손꼽히는 윙 커맨더 3 한글판의 영상을 추출해서 영화처럼 쭉 이어지게 편집해 봤습니다. (전 오리진 빠돌이) 단편적인 영상들 모음이라 구성이 매끄럽지는 않네요ㅎㅎ 분기점의 경우 positive쪽으로 편집을 했습니다.

한글판은 95년도에 나온 걸로 기억하는데 당시엔 이렇게 완전 자국어화가 흔치 않았던지라 동서에서 얼마나 의욕적으로 추진했는지 느껴집니다만 수익이 안 좋았는지 이후로는 이런 시도를 별로 보지 못한 것 같군요.

최고 품질의 한글화라는 것에는 별 이견이 없으나 블레어와 매니악의 경우, 사관학교 동기로 알고 있는데 한글판에서는 블레어에게 존댓말을 합니다. 간혹 전문 용어를 풀어 쓰는 경우도 있는 걸로 봐선 아무래도 관련 분야의 지식이 있는 번역가가 작업한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어쨌든 한번 감상해 보시죠.






오프닝

팔라딘은 반지의 제왕 시절에 드워프였다는 소문이 있으며 톨윈은 시계태엽 오렌지에서 질풍노도의 청년기를 보냈지만 제독이 되다니 역시 사람 팔자는 모를 일입니다.





미션 1

레이첼은 포르노 배우로 활동한 전적이 있으며 후에 예언편에서도 다시 등장합니다. 베가본드는 로스트 섬으로 가서 연구를 하게 되며 매니악은 백투더퓨처의 악당이 됩니다. 역시 믿거나 말거나....





미션 2






미션 3






미션 4






미션 5



댓글16

  • zeprid 2010.08.26 23:08

    한글음성이 영 어색한걸 보니.. 전 영문판으로 깼었군요;;

    집에 윙코맨더4는 게임디스크가 있는데 기스가 많이나서 읽질 못하고..
    답글

    • NSM53 Project 2010.08.28 20:44 신고

      저도 영문판으로 했었습니다.
      한글판은 당시에 동서 직영점 직원이
      죽어도 못 깎아 준다고 해서 접었던 기억이...
      (4천원인가 5천원인가 그랬는데 말이죠-_-)

  • 올리브바람 2010.08.27 11:49

    윙커맨더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난이도인 것 같네요. 요즘 1 편을 플레이하고 있는데, 정말 어렵습니다. 특히 훈장 획득과 관련 있는 임무들이요.

    사실 대충해도 되긴 하지만 그렇게 되면 전쟁에서 패배하는 엔딩 쪽으로 이어져 버리니 ...
    답글

    • NSM53 Project 2010.08.28 20:48 신고

      지금이야 슈팅으로 분류되는 경향이 있지만
      당시에는 스타워즈와 쌍벽을 이루는 우주 시뮬레이션의
      한축이었죠.

      그런데 1, 2편은 당시에 즐길 여건이 못 되어서
      그다지 추억이 없는 편입니다(_ _)

  • 地雷震 2010.08.28 14:42

    전 윙커맨더라고 하면 일단 미칠 듯한 고사양부터 연상됩니다-_-;
    3는 집에서는 안 돌아가서 친구네서 플레이하던 기억이 있네요.
    답글

    • NSM53 Project 2010.08.28 20:50 신고

      3, 4편을 486으로 했었습니다.

      3편은 좀 나은데 4편은 오브젝트가 많아지면
      미친듯이 끊어졌죠-.ㅜ 펜티엄 가진 친구가
      어찌나 부럽던지...

  • 사막과후식 2010.08.29 19:54 신고

    오, 입모양은 어쩔 수 없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더빙이 아주 잘된것 같군요 -ㅅ-!
    답글

    • NSM53 Project 2010.08.30 23:45 신고

      처음에는 박일씨가 블레어를 맡아서 어색했는데
      듣다보니 또 마음에 듭니다.
      한글판을 먼저 접했으면 마크 해밀 목소리가
      더 어색했겠죠ㅎㅎ

  • onion 2010.09.02 08:02

    재밌게 봤슴다.. 생각보다 괜찮은듯한데요 :D
    답글

    • NSM53 Project 2010.09.02 19:13 신고

      컴퓨터에서 저런 동영상이 나오는 것도 신기한
      시절이었는데 더빙까지 되어서 더욱 그랬던 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뭐 1080p 영상도 쌩쌩돌아가니...

  • 블랙 2010.09.02 23:13

    아이센 함장님으로 나온 'Jason Bernard'는 '브이'에서 파충류 외계인들과 싸우신 분이죠. 1996년에 사망하셨습니다. 짐캐리의 '라이어 라이어'에서 판사로 나온것이 마지막. (차를 몰고가다가 심장마비를 일으켜 교통사고로 사망)
    답글

    • NSM53 Project 2010.09.03 17:28 신고

      브이는 본지 워낙 오래되어서 잘 기억이 안 나네요.
      그나저나 작고하셨군요. 가끔씩 윙커맨더를 할 때마다
      나오는 사람들 모두 그 모습 그대로 일 것 같은 느낌인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프로스트 2011.12.17 23:12

    당시 정가가 무려 8만원이었습니다..그렇게 표기되어 있더라구요.
    용산에서는 한 4만 5천원 정도에 팔았지만요.

    나중에는 3만 5천원 정도까지 내려갔는데 그 때 살 것 그랬나?
    답글

    • NSM53 Project 2011.12.18 18:03 신고

      용산 동서 매장에서 4만 5천인가 8천인가 그랬을 겁니다.
      조이스틱까지 같이 해서 8만 얼마길래 3천원인가
      5천원 깎아달라고 했는데 죽어도 안 깎아주더라고요ㅎㅎ

      몇 년 전 용산 도깨비시장에 잠깐 풀렸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여건이 안 되어서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 조만 2013.10.12 00:10

    앗 완전 재밌게 봤습니다.
    영어판 영상도 있긴 하던데 그래도 역시 한국어로 보니 되게 편하네요

    참 근데 찾아보니 매니악은 소령이고 블레어는 위에 영상에서 호칭이 대령이던데 그래서 존댓말 하는 거 아닌가요? (위키에 찾아보니 매니악 계급이 major로 되어있고 이걸 다시 찾아보니 소령이던데 맞는거겠죠?)

    제가 군대문화를 잘 몰라서 그런데 동기라도 계급이 다르면 사석에서 반말할 수도 있고 존대할 수도 있고 케바케 아닌가요?
    답글

    • NSM53 Project 2013.10.14 14:15 신고

      당시에는 정말 영화보는 느낌의 더빙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좋아하네요 :)

      매니악과의 관계는 계급을 떠나서 동기로서 대등한 입장에서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말로 해석할지 아닐지는
      받아들이는 사람에 따라 다를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