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워서 내가 깨고 만다' 제3탄-_- 메가CD용 3x3eyes 성마전설입니다.

91년 메가CD 발매 당시 세가의 메가CD RP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 발표되어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내부 사정 때문인지 발매 연기를 거듭하다 2년 가까이 지나서야 발매가 되었습니다.

원작의 3부까지 다루고 있으며 당시 3부가 연재 중이라 후반부는 오리지널 스토리로 전개됩니다. 게임 자체는 3x3eyes 원작을 기반한 게임 중에서 가장 잘 만들어진 편이라고 생각되지만 공개 당시에도 그렇게 뛰어난 그래픽이 아니었는데 2년여 가까이 지난 후에 발매된 탓에 신작치고는 메가드라이브 평균 이하의 그래픽을 보여주었고 중간중간에 잡지를 통해 공개되었던 여러 비주얼씬 같은 것들이 전부 삭제되어 주요 감점의 요인이 되었죠.





잡지에 공개되었던 개발 중인 비주얼씬과 콘티입니다. 30분 분량 정도라고 하며 성우 녹음까지 끝마쳤다는 기사까지 실렸는데 어째서인지 실제 게임에는 수록되지 않았습니다. 제작 난항으로 기간이 길어지면서 도트 그래픽을 제작하지 못하고 삭제된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원작의 팬이라 아쉬움은 남지만 좋아하는 게임 중 하나입니다. 처음으로 해석해가면서 즐겼던 작품이라 더 기억에 남네요. 그래서 개인 용도로 이런 짓도 하고 있습니다ㅋ


어쨌든 이 작품도 비주얼 셀렉트 같은 모드를 지원하지 않아서 끝까지 클리어해야 엔딩 비주얼씬을 볼 수 있습니다. 나름 CD게임이라고 분량도 상당히 많아서 클리어까지 제법 시간이 걸리는 편이라 이번에도 싹 녹화해버렸습니다.

그럼 감상하시죠 :D











Posted by NSM53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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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nion 2011.06.27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녀석도 한글화하시는겁니까..(덜덜)
    샤이닝포스CD도 부탁드립...(쿨럭)

    • NSM53 Project 2011.06.28 0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공식적으로 작업하는 건
      카테고리에 한글화中이라고 적혀 있는 것뿐입니다ㅎㅎ

      블루시드와 더불어 생각날 때마다 순전히 개인 욕심으로
      조금씩 건드리는 거죠.

      그나저나 저도 샤이닝포스 하고 싶어요..(쿨럭)

  2. Starless 2011.06.27 21: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게임 저도 엔딩을 보긴 했었는데 게임 후반 넘어가면 거의 오리지널 스토리로 때우고도 결국은 열린 결말로 끝났죠. 원작과의 괴리감도 컸지만 그러고도 코믹스판 엔딩을 보기까지 10년이 넘게 걸렸다는 걸 생각하면(..) 아무튼 원작 꽤나 좋아했던지라 여러 모로 추억에 남는 작품입니다.

    간만에 보니 성우진이 참 화려하네요. 하야시바라 메구미 한창때 목소리도 들을 수 있고. 덕분에 잘 봤습니다.

    그나저나 이거 텍스트도 엄청나게 많고 클리어에 거진 100시간은 걸렸던 걸로 기억하는데 게임 후반 밸런스도 별로 안 좋아서 이제와서 다시 하긴 쉽지 않으셨을 텐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 NSM53 Project 2011.06.28 0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원작 만화를 게임으로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당시에 저는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막상 원작의 스토리는 진짜 우주 저편으로 날아가
      버리더군요. ( -_-)y-~~~

      사실 클리어는 gens에서 메가CD 에뮬레이션이
      지원되는 그날 바로 플레이했던 겁니다.
      거의 2000년 초반이군요.

      시디만 남아 있고 실기는 백만 년 전에 사라져서
      메가CD 에뮬레이션을 손꼽아 기다리게 했던
      작품입니다.

  3. 잡상다운족 2011.06.28 16: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모르게 엔딩필이 오나의여신님 극장판필이 난다는 생각이 드네요;; 내용전체적인 느낌도요;; 상당히 오래된 작품인지라.. 정말 전문매니아층이 아니면 한글화를 기대하시는건 좀 어려울지도;;

    • NSM53 Project 2011.07.03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나의 여신님... 고등학교 때인가 봤던 것 같은데
      아직도 연재 중이라죠? ㅎㅎ

      콘솔쪽은 그래도 고전게임 한글화가 이루어지는
      편인데 PC쪽은 기술적 어려움 때문인지
      거의 없는 게 현실이죠.

  4. 팬입니다!! 2011.06.29 0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오랜만에 놀러왔습니다.

    초딩때 3x3아이즈 한참 만화책으로 봤었는데 초딩이 하기에는 게임이 너무 난해하더군요 ..;;

    이마에 무자 박아놓고 신나게 싸우던거밖에 기억이 안나지만 여기만 오면 추억 투성이네요 ㅠ.ㅠ

    • NSM53 Project 2011.07.03 2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억을 먹고 사는 잉여 게이머 블로그입니다ㅋㅋ

      추억이 아련한 것이 비단 게임뿐만은 아니겠지만
      게임을 좋아하는지라 그에 관한 추억이
      더 많이 남아 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