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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IMA/울티마 주저리

Ultima I - A Legend is Reborn

by NSM53 Project 2009.12.27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프로젝트는 저작권 문제 때문에 EA의 제동으로 현재 중지되었습니다. Ultima IV - The Dawn of Virtue의 경우를 봐도 그렇고 Mod 등이 아닌 자체 엔진으로 하는 비공식 리메이크에는 제재를 가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추어 작품임에도 퀄리티가 좋았던지라 EA의 제재 후 이름을 바꿔 울티마가 아닌 독립 게임으로 제작을 하겠다고 했는데 그 후로는 유야무야되었버렸죠.

지금은 울티마 관련 팬사이트에서도 전부 삭제되었지만 다행히도 제 하드에는 테크 데모 릴리즈한 것이 남아 있다죠ㅋ 02년인가 03년인가 두 번의 테크 데모를 릴리즈 했는데 그 두 번째인 251 버전을 살펴보겠습니다.


 


게임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배경 텍스처나 건물 등이 울티마 9편을 많이 참고한 것으로 보입니다. 숲속 길을 걸어가는 느낌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시점은 1인칭이고 밤과 낮의 시간 변화도 있네요. 음악이나 효과음도 상당히 신경 쓴 흔적이 많이 느껴집니다. 라자러스의 어레인지도 그렇고 정말 아마추어가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지금 나오는 두 곡이 게임 중에 사용된 BGM입니다.






NPC도 존재합니다. 간단하게나마 음성도 나오죠. 캐릭터 모델링은 멀리서 볼 때는 괜찮은데 대화시엔 약간 아쉬운 편에 속합니다.





전투는 구현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몬스터만 배치해놓았더군요.




그런데 오리지널 울티마 1편을 해보신 분은 알겠지만 울티마 1편에서는 npc와의 이벤트 같은 게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각 지역 왕의 명령대로 몬스터 잡고 우주 가서 우주선 격추시키고 공주 구출해서 타임머신 타고 몬데인을 물리치면 끝이거든요.

사실상 완성되었다고 하더라도 오리지널 1편과는 많이 다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구경은 해봐야겠죠? 아래의 파일을 받아서 압축을 풀고 실행하면 됩니다.


Ultima1-tech251.part1.rar

Ultima1-tech251.part2.rar

Ultima1-tech251.part3.rar

BGM.rar






Ultima Forever~


댓글9

  • 아스라이 2009.12.27 21:26 신고

    음악이 참 좋네요... 정말 푸근한 느낌입니다. 스크린샷도 멋지네요... 원작자가 EA와 결별한 이후 이제는 묻혀버릴 운명에 처해있는 울티마지만... 언젠가 다시 꼭 살아나기를 바랍니다.
    답글

  • 아스라이 2009.12.27 21:28 신고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게임보다는 음악이 더 탐나지만, 따로 뽑혀있지는 않군요. 직접 추출해야 하나보네요.
    답글

    • NSM53 Project 2009.12.28 18:43 신고

      뭐 유행은 돌고 도는 법이니 시간이 흐르면
      고전 명작 리메이크가 대유행할지도 모르는 일이죠ㅎㅎ
      그때가 되면 EA가 알아서 해줄 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판권 문제가 정확히 어떻게 되어 있는지
      불확실합니다. EA에 전부 넘어갔다는 얘기도 있고
      '로드 브리티쉬' 같은 특정 캐릭터에 대한
      권리는 개리엇이 갖고 있다는 얘기도 있고...
      악스 파탈리스의 경우 울티마의 판권이 굉장히
      복잡하게 얽혀 있다고 했으니 후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건 그렇고 BGM은 첨부파일로 추가했습니다 :)
      테크 데모의 의의는 바로 음악이죠ㅋ

    • 아스라이 2009.12.28 19:18 신고

      와아~ 정말 음악 감사드립니다. 정말 이 음악 맘에 들어요. 이 프로젝트도 다시 살아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 NSM53 Project 2009.12.29 18:17 신고

      추출한 건 아니고 당시 홈페이지에 같이 올라왔던가
      그럴 겁니다.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네요.

      막연히 아이스윈드 데일 음악이었나? 라고 생각했는데
      테크 데모를 실행해보니니 '아하'더군요ㅎㅎ

  • behind666 2009.12.28 19:04

    잇힝. 이거 꽤오래전에 두근거리면서 기대했던적이.. EA에 합병되고 나서 개리엇 입김이 브리티쉬 입김이 아니였던지라, 울티마9도 그렇고 팬들이 시나리오도 고쳐 올리고 모드같은걸로 새로운 내용으로 만들기도 하고 많이 그랬었죠. 20년이라 사람이 태어나 인생을 결정지을만큼의 나이를 가진 게임이라 그런지... 다 끝난 이야기지만 기억해보면 그 역동의 MMORPG 중심에 있던 울티마 라는 시리즈와 함께 나이를 먹은것이 참 새삼. 정작 브리티쉬 본인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그의 창조물속에서 울고 웃던 저는 자꾸만 과거를 회상하니, 아이러니죠? 제가 알기론 개리엇이 EA뛰쳐나올때 은뱀 상징이랑 브리티쉬 이름만 가지고 나왔다고 들었는데, 복잡하게 얽혀있다니 확실히 뭔가 더 있을것 같네요.
    답글

    • NSM53 Project 2009.12.29 18:13 신고

      그러고 보니 2011년이면 울티마 30주년이군요ㅋ
      30주년 기념으로 팬들 사이에서 뭔가 이벤트가
      없을까하는 괜한 기대도ㅎㅎ

      울티마를 창조해서 수많은 사람들을 브리타니아로
      이끌었던 개리엇이지만 타뷸라 라사를 보면
      그도 결국 80년대의 유명 인사로 끝나는 건가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우주에 가서 뭔가 새로운 영감을
      얻어왔다고 하니 한편으론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캔디캔디처럼 판권 때문에 좋은 작품이 이대로
      묻혀버리지만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onion 2009.12.29 02:52

    하아.. 웬지 멋진데요.....
    이런 레어템을..(덜덜)

    이후 mod를 손대지 않는건...
    ea가 스포츠게임에만 손을대기때문이 아닐까요 ㅎㅎ
    답글

    • NSM53 Project 2009.12.29 18:15 신고

      레어템이라기보다는 하드에 온갖 잡동사니가
      다 들어 있다고 해야 할까요ㅎㅎ

      EA가 스포츠 게임은 참 잘 만들죠.
      그런데 제가 EA 사장이라도 이 정도 퀄리티의
      비공식 리메이크가 추진된다면 솔직히 제재를 가할 것
      같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