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빌리지
「테라에서 선생님이 와 주셔서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아, 이제 곧 봄날이 오는군요.」
「잘 오셨습니다.」
「프린세스 라나의 명령으로 당신을 8년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당신을 부모님이 계신 16년 전의 다릴 성으로 데려가겠습니다.」
「그럼 밖으로 나가 보도록 하세요.」
「전설의 로드인 방주를 발견했어. 당신은 믿어 줄 거지?」
▶아니요
「나도 아직 믿기지 않지만 행성 자원 조사를 하다 우연히 발견한 거야. 그래서 가까스로 검 두 자루를 가져왔지.」
▶예
「이 호수 아래에 잠들어 있어. 이번 봄날에도 호수 수면이 낮아질 테니 알 수 있을 거야.」
「당신을 만나니 어째서인지 그리운 기분이 드네요. 이름이 뭔가요?」
「[플레이어]입니다.」
[1]「좋은 이름이네요. 이제 곧 태어날 아기가 남자아이라면 같은 이름을 붙여도 될까요?」
[1]▶예
「고마워요. 꼭 그렇게 하도록 할게요.」
[1]▶아니요
[2]「하지만 너무 마음에 드는 걸요. 괜찮죠?」
[2]▶예
「고마워요. 꼭 그렇게 하도록 할게요.」
[2]▶아니요
「당신도 그렇지만 나도 끈질긴 성격이라서요.」
「남자아이가 태어나면 당신 같은 아이가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그러면 매일매일 시끌벅적해서 즐거울 테죠.」
「프린세스 라나는 당신이 오면 잘 인도하라고 8년 전에 저에게 명하셨습니다.」
「시간을 거슬러 당신을 8년 전의 샤릴캐슬로 데려가겠습니다.」
「그럼 밖으로 나가 보도록 하세요.」
「오빠, 어서 와. 난 샤릴성의 프린세스 라나야. 얘기를 다 들어주었구나.」
「별님 하나가 불꽃에 타버리게 돼. 그 별님엔 많은 생명이 남겨져 있는데 말이야.」
「전쟁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이 죽게 돼. 아무도 그 싸움을 막을 수 없어.」
「예언은 꿈속에서 나와. 봄날이 가까워지면 꿈을 자주 꾸게 돼.」
「세계는 어둡고 차가운 어둠에 잠기려 하고 있어. 그래도 단 한 사람,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 그 사람은 아직 그 사실을 깨닫지 못했지만.」
「나도 꿈을 봤어. 오빠와 동료들이 싸우는 꿈을 말이야.」
「오빠가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더 많은 동료들이 필요해. 그 중 한 명이 이 별에 있어. 다른 사람들은 각각의 별에 있고.」
■ 샤릴캐슬
「정말로 당신이 예언에 나오는 전사라고요? 난 못 믿겠어요. 행방불명된 무녀를 데려오면 믿어 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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