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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드리114

[PC/DOS] 위저드리 1 - 광왕의 시험장 SIR-TECH 1984 (?) PC버전 초기작의 정확한 발매년도는 모르겠다. 해외 사이트에서도 제대로 된 정보를 찾기가 어렵다. PC용 1편은 애플2용 3편의 인터페이스를 따르므로 애플용 3편 이후로 발매된 것은 확실한 것 같다. PC버전의 1~5편은 원래 자체 부팅해서 실행되는 관계로 (파스칼로 프로그래밍되었다.) 도스 상에서는 실행되지 않는다. 그런데 일본의 어느 개인 유저가 도스 상에서 실행되도록 wizdos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배포했으나 interplay 측에서 제재가 들어왔고 후에 interplay에서 Ultimate Wizardry Archives라는 1~7까지의 합본이 발매되면서 도스 상에서 실행 가능한 프로그램이 수록되었는데 일본어 폰트가 포함된 것으로 보아 wizdos를 기반 한 것.. 2009. 4. 14.
[APPLE2] 위저드리 5 - 소용돌이의 심장부 SIR-TECH 1988 애플2로 발매된 마지막 Wizardry이자 Llylgamyn 세계관의 마지막 작품이다. 이후 위저드리를 이끌어가는 D.W.Bradley가 처음으로 참여해 마법 등의 전반적인 체계가 재정립되고 난이도도 다소 낮아져 전작들보다 대중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그래픽 또한 상당히 발전했다. 릴가민 세계관이기는 하지만 전작의 연장선이라기 보다는 후대의 이야기다. 시리즈 특징인 캐릭터 전송 또한 건재하며 전송된 캐릭터는 전작의 후손이라는 설정. 현재 위저드리의 소식을 잠깐 언급하자면 위저드리는 2007년 말쯤에 일본 아에리아라는 곳에 판권이 넘어갔으며 산하 업체인 게임포트라는 곳에서 위저드리 온라인을 준비 중이라는데 아직까지 특별한 소식은 없다. 웹서핑을 하다보니 일본 게임을 주로 즐기는 국내.. 2009. 4. 13.
[APPLE2] 위저드리 4 - 워드나의 귀환 SIR-TECH 1986 보수적인 행보를 보여 왔던 위저드리가 긴 공백 끝에 참신한 역발상을 내세운 속편을 들고 나왔다. 비디오 게임 역사에서 전작의 적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게임은 위저드리 4가 최초다. 전작인 1편의 최종 보스 워드나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던전을 거슬러 올라간다. 그럼 적은? 당연히 자신을 물리쳤던 사람들. 당시 서텍에서 깨진 디스크를 복구해주는 서비스를 했었는데 유저들이 보내온 디스크의 캐릭터 정보를 바탕으로 적들을 만들었다고 한다. 캐릭터 메이킹 없이 펜타그램에서 자신의 수하인 몬스터를 소환해 파티를 구성하고 경험치를 통한 레벨업이 아닌 각 층에 존재하는 펜타그램을 통해 워드나 자신의 레벨이 올라가며 상위 레벨의 몬스터 소환할 수 있다. 덕분에 시리즈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공략.. 2009. 4. 12.
[APPLE2] 위저드리 3 - 릴가민의 유산 SIR-TECH 1983 전작의 스타일을 그대로 고수하지만 오프닝 비쥬얼씬의 추가, 화면의 레이아웃 변경 등 그래픽적인 요소가 강화되었다. beep음이긴 하지만 효과음도 추가되었다. 타기종의 1, 2편은 이 3편의 모습을 기본으로 이식된다. pc로 처음 접해본 사람은 이 모습이 더 익숙할 것이다. 2편과 마찬가지로 지하 6층까지 존재하지만 게임의 진행은 보다 복잡하게 되었다. 이전작에서는 캐릭터의 성향이 사실 큰 의미는 없었지만 3편에서는 특정 성향만 지나갈 수 있는 영역이 존재해 선, 악 2개의 파티를 운용해야 클리어할 수 있다. 역시나 캐릭터를 2편에서 전송해 와야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플레이 시간이 굉장히 길어진다. 캐릭터를 전송해 사용하기는 하지만 능력치는 초기화된다. 전작의 인물이 계속 모험.. 2009. 2. 27.
[APPLE2] 위저드리 2 - 다이아몬드의 기사 SIR-TECH 1982 위저드리 2번째 작품. 울티마가 매 시리즈마다 좋든 나쁘든 시스템적인 혁신을 거듭해왔다면 위저드리는 전편의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답습하는 스타일을 유지한다. 때문에 요즘 시점에서 보자면 속편이라기 보다는 확장팩에 더 가까운 느낌이다. 자체적으로 캐릭터 생성이 불가능해 1편에서 캐릭터를 전송해와야 한다. 전작 영웅들의 모험이 이어진다는 설정. 레벨과 능력치도 계승된다. 시리즈 중에서 유일하게 용사의 장비(?) 세트가 등장한다. 2009. 2. 17.
[APPLE2] 위저드리 1 - 광왕의 시험장 SIR-TECH 1981 울티마와 함께 전설적인 crpg Wizardry의 그 첫번째 작품. PROVING GROUNDS OF THE MAD OVERLORD라는 부제를 갖고 있으며 세계정복(...)을 노리는 트레보(Trebor)국왕의 마법부적을 마도사 워드나(Werdna)가 훔쳐가서, 부적을 되찾기 위한 모험이 주된 스토리이나 메뉴얼 상에만 존재할 뿐 사실상 게임상에서 이야기가 직접 서술되지는 않는다. 이야기의 진행은 유저의 머리 속 상상으로 이루어지고 게임은 무대만을 제공한다. 메뉴얼을 보기 전에는 mad overlord가 werdna인 줄 알았던 적도 있으니까. (Trebor와 Werdna는 제작자인 Robert와 Andrew의 이름을 뒤집은 것이다.) 울티마와 거의 같은 시기에 등장했지만 컴퓨터 상.. 2009.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