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텔레네트 (LASER SOFT) 1989. 7. 31



PC엔진으론 가장 처음 발매된 바리스. 8801로 같은 시기에 발매된 몽환전사 바리스 2와 구분을 위해서인지 PC엔진 바리스 시리즈는 1편을 제외하곤 제목에서 몽환전사가 빠져 있으며 세계관만 일부 공유를 할 뿐 전혀 다른 노선을 걷는다. 발매 시기가 같은 것을 봐선 이식에 따른 변경은 아니고 처음부터 따로 기획되었던 것 같다.

일단 유코가 바리아의 딸로 바르나와 자매라는 설정과 잔인왕 메가스는 환몽황제 메가스로 호(-_-)가 바뀌었고 1편의 보스인 로그레스의 형이라는 설정이 추가되었으며 몽환계를 침공하는 이유 또한 상당히 달라졌다. 2 이후로는 메인 플래폼이 PC엔진이 되기 때문에 후속작들은 PC엔진의 설정을 따른다.

게임 자체도 상당히 변했다. 아니 전혀 다른 게임이 되었다. 무기 체인지와 파워 업, 드레스 체인지 등 상당히 버리이어티한 액션을 보여줬던 8801 버전에 비해 PC엔진의 그것은 드레스 체인지 삭제 등으로 상당히 심플해졌다. 객관적으로 말해 액션 게임으로서의 게임성은 8801 버전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

다만 당시 잡지와 유저에게는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PC엔진 시디롬2 초창기 게임이라는 잇점과 시디롬의 대용량을 통한 화려한 비주얼신, 음성 등으로 인해 높은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 월간 PC엔진에서 5점 만점에 4점, PC엔진 FAN에서 30점 만점에 24.24점을 받았다. 이스 1, 2가 26.25였고 평작이 20점 초반이었음을 생각하면 상당히 높은 점수다.

유코의 성우는 X68000 버전을 제외하고 전부 시마모토 스미(島本須美 )가 맡았다. 중저음이 상당히 매력적인 아줌마. 


Posted by NSM53 Project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aprunter 2009.10.05 1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끝내주네요~ 씨디롬 바리스라니~ 멋집니다~

  2. 아스라이 2009.10.06 23: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리스는 모든 시리즈 다 클리어했고 꽤 팬이라고 자부합니다만, 메가드라이브와 슈패용 외엔 접하기가 어려웠어요. 그러나 그것보다도 바리스 2의 엔딩에서 나온다는 Miss Blue라는 곡이 정말 듣고싶습니다만 찾을 길이 없네요. 메가드라이브용 SD바리스2에서는 그런거 안나오거든요.

    • NSM53 Project 2009.10.07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말씀대로 국내에선 MSX 말고는 콘솔로만
      접할 수 있던 작품이었습니다.

      바리스2의 엔딩곡은 Ever Green이라는 곡이고
      Miss Blue는 1편의 엔딩곡입니다.
      바리스 1 한글화 포스팅에서 나오는 보컬곡이
      Miss Blue입니다^^

  3. 책읽는엘프 2009.10.15 0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PCE콘솔게임 바리스2 타이틀테마 음악이 참 멋지더군요.
    제목이 'Sacred sacrifice'가 맞나 모르겠네요.

    기종에 따라 타이틀테마가 약간씩 다르지만 다좋지만
    PCE버전이 가장 멋지네요.

    • NSM53 Project 2009.10.15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넵, 타이틀 곡은 Sacred sacrifice 맞습니다.
      pc 계열로 나온 바리스2도 타이틀 곡은 동일한데
      음원의 차이가 있다보니 pce용이
      듣기엔 가장 좋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