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타니아의 영원한 국왕이자 제작자인 리처드 개리엇의 게임 속 분신이기도 한 로드 브리티시의 테마 음악 'Rule Britannia'는 4편에서 처음 등장해 이후 6, 7, 9편에서도 사용되었습니다.
울티마 팬들에게는 Stones만큼이나 익숙한 곡이지만 사실 이 곡은 게임의 오리지널 스코어가 아닙니다. 바로 영국의 비공식 국가(國歌)를 그대로 차용한 것이죠.
위키백과의 설명을 인용해 보면
(전략)...동시에 수많은 영국의 해양제국을 찬양하는 작품들이 발표되기 시작했다. 그 중 하나가 시인 제임스 톰슨 (James Thompson)이 쓴 Rule Britannia 인데. 이 기사에 토마스 아니 (Thomas Arne)가 쓴 가극 오페라 '알프레드 대왕'에 나오는 피날레 합창의 음을 적용시켜 오늘날의 'Rule Britannia!'가 되었다. 이 음악은 영국의 중요한 국가행사 때마다 울려퍼졌고. 곧 영국을 상징하는 비공식 국가로 자리잡았다....(후략)
라는군요.
실제로 어떻게 불리는지 Youtube 영상을 보도록 하죠.
이 곡을 자신의 테마로 삼은 것은 영국 태생인 개리엇이 울티마 속에서 영국에 대한 자부심과 그리움을 드러내는 부분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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