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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RI ST] 울티마 4 - 아바타의 길 개발/발매 : ORIGIN Systems Inc. 1987 게임은 4편 이식작 중에서 TOP이라고 할 수 있는 아미가 버전과 사운드 부분을 제외하곤 동일하다. 아미가 4편의 mod 사운드는 꽤 부실한 편이라 종합적인 면을 고려하면 ST쪽이 다소 우세하다고 볼 수도 있다. 특이한 점은 4편 이식 작품 중에 유일하게 미디를 지원한다. GM 규격 이전 작품이라고는 해도 MT-32에서 출력하면 기대와는 달리 다소 처참한 소리가 들린다. 내장 사운드 출력을 그대로 미디로 쏘는 것 같은데 아직까진 제어 방법을 모르겠다. 2008. 12. 24.
[ATARI ST] 울티마 3 - 엑소더스 개발/발매 : ORIGIN Systems Inc. 1986 아타리ST의 3, 4, 5편은 BGM을 제외하고 아미가 버전과 완전히 동일하다. 발매시기로 보면 ST쪽이 먼저이니 아미가 버전이 ST 버전과 동일하다고 봐야하나. ST건 아미가건 사실 국내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기종이라 낯선 사람도 있겠지만 당시의 성능을 고려하면 5편까지는 PC판보다 훨씬 우수한 이식을 보여준다. 개인적으로는 애플][ 버전을 가장 좋아하지만 :) 2008. 12. 23.
[ATARI ST] 울티마 2 - 마녀의 복수 개발/발매 : ORIGIN Systems Inc. 1985 아타리ST의 OS상에서 창모드로 실행되며 풀 마우스 컨트롤로 진행된다. 애플 2 버전이 아닌 OS의 GUI를 활용한 매킨토시 버전의 이식이다. 그래픽이 조금 괴롭기는 하지만 마우스 지원 덕분에 2편 중에서는 가장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만 3편부터는 매킨토시 버전의 스타일을 따르지 않고 아미가 버전과 같은 형태로 발매된다. 2008. 12. 23.
[AMIGA] 울티마 6 - 거짓 예언자 개발/발매 : ORIGIN Systems Inc. 1991 아미가도 여러 버전이 있고 그 중 어떤 것을 타켓으로 발매했는지는 모르지만 단순히 발색적인 면에서만 보자면 256컬러는 물론이고 16bit 컬러까지도 가능한데 어째서인지 6편은 PC판보다 그래픽이 못하다. PC판의 그래픽을 그대로 가져와 아미가에 맞게 팔레트만 바꾼 느낌. MOD음악으로 상징되던 아미가인만큼 6편의 BGM은 필청이다. 상대적으로 작은 용량인 탓에 MT-32보다는 전체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당시 PC에서 VGA와 MIDI의 가격이라는 것은 여간 비싼 것이 아니었던지라 (그 당시에 게임용으로 MT-32를 가진 사람이 얼마나 있었을까?) 엔트리 레벨에서 유저가 접할 수 있는 6편의 퀄리티는 아미가 쪽이 훨씬 좋았을 것이다. 다만 .. 2008. 12. 20.
[AMIGA] 울티마 5 - 운명의 전사들 개발/발매 : ORIGIN Systems Inc. 1990 4편과 마찬가지로 PC버전을 베이스로 한 이식에 마우스 컨트롤 등의 추가사항이 있다. 아미가 버전만의 BGM이 존재한다. 단, 처음부터 끝까지 그 곡 하나만 나온다. PC용 비공식 BGM 패치에는 이 곡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4->5 캐릭터 전송 또한 되지 않는다. 굳이 아미가 버전만 전송이 안될 이유는 없을 듯 싶은데 어쨌든 안 된다. MOD 같은 뛰어난 사운드 기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인 애플 2 버전에 비해 BGM이 대폭 다운그레이드되었으며 그래픽은 PC 버전과 별반 다르지 않으나 캐릭터 전송 기능 삭제 등 여러모로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어중간한 이식이 되었다. 2008. 12. 19.
[AMIGA] 울티마 4 - 아바타의 길 개발/발매 : ORIGIN Systems Inc. 1988 시기가 늦고 사양이 좋은 만큼 아타리ST와 더불어 아미가로의 이식된 울티마 시리즈는 전반적으로 퀄리티가 높다. 물론 VGA보다는 못하지만 EGA보다는 좋기에 VGA가 제대로 보급되지 않던 시기의 PC보다는 월등한 그래픽을 보여준다. 당시의 기준으로 보자면 4편 중에서는 최고의 이식작이다. 얼핏 PC 버전과 그다지 다를 것 없어 보이지만 던전과 일부 그래픽등이 일신되어 있고 BGM과 마우스 컨트롤을 지원하여 유저 편의를 도모하였다. 2008. 12. 18.
[AMIGA] 울티마 3 - 엑소더스 개발/발매 : ORIGIN Systems Inc. 1986 이식 시기는 제법 늦지만 아미가라는 하드웨어 덕분에 전 기종 3편 중에서는 가장 뛰어나다. BGM은 물론이고 마우스 컨트롤도 지원한다. PC판의 비공식 EGA 업그레이드 패치가 이것을 참고해서 제작한 것으로 보일 정도로 PC 업그레이드 패치와 비슷하다. 2008. 12. 18.
[MEGA-CD] 3X3EYES 한글화 테스트 개인적으로 일본 게임이건 미국 게임이건 별로 상관하지 않고 즐기는 편이다. 메가CD로 나온 이 작품도 한글화해 보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 이것저것 건드려 봤다. 번역을 해볼까 생각하다 고민이 생긴 부분이 작품 특성상 한자가 엄청 많이 쓰이는데 이것에 대한 번역이다. 4번째 스샷의 土爪(토조) 원작에서는 일본어가 아니라 중국어의 일본식 읽기로 '토우챠오'라고 발음한다. 이것을 뭐라고 번역해야 할까? '토조'?? 아님 한자 그대로 '土爪' ?? 뭐 이건 고유명사이니까 '토우챠오'라고 한다치자. 밑의 스샷에 나온 破結符 (파결부) 이건 뭐라고 해야할까? 발음 그대로 '파결부' 무슨 뜻인지 감이 안 온다. '결계를 깨는 부적' 이건 번역이라기 보다는 해석이고... 굉장히 어려운 문제다. 좋다. 이건 한자를 아는 .. 2008. 12. 18.
[FM TOWNS] 울티마 언더월드 2 - 세계의 미궁 이식/발매 : EA VICTOR 1995 텍스트가 일본어로 변한 것 빼고는 PC판과 차이가 없다. 1편에서는 음성이라도 CDDA였건만 이건 PC판과 동일하게 VOC파일을 사용한다. MT-32를 지원하지 않아서 타운즈로 이식된 울티마 중에는 최초로 마이너 이식이 되었다. 로컬라이징해 준 것만이라도 어디겠냐만. 타운즈 버전은 1, 2 둘다 루킹글라스 로고가 나온다. 블루스카이에서 루킹글라스로 사명 변경 후 이식되어서 그런 듯. 2008. 12. 15.
[FM TOWNS] 울티마 언더월드 1 - 죽음의 심연 이식/발매 : EA VICTOR 1993 후지쯔에서는 7편 또한 타운즈로 풀음성에 영,일문 지원으로 이식하려 했으나 오리진의 태도가 비협조적이었고 관련 자료등의 관리에 문제가 있는 등 여러요인으로 인해 라이센스를 얻지 못했다고 한다. 덕분에 7편은 일본의 어떤 퍼스컴으로도 이식되지 못했다. 오리진이 EA 산하로 들어간 시기였고 EA는 일본에서 VICTOR와 협력을 맺어 EA VICTOR라는 브랜드로 직배를 하던 무렵이라 타사 이식이 아닌 직접 배급하려 한 듯 하다. 그 첫번째인 타운즈판 울티마 언더월드는 후지쯔 이식이 영,일문 지원등의 서비스가 많았던 것과는 달리 PC에서 그대로 소스를 가져와서인지 게임 자체는 완전히 동일하며 텍스트만 번역해놨다. 음성도 영문 음성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PC판과는 달리.. 2008. 12. 15.
[FM TOWNS] 울티마 6 - 거짓 예언자 이식 : ORIGIN Systems Inc. / FUJITSU 번역 : PONYCANYON, Inc. 발매 : FUJITSU 1991 울티마 시리즈 중에서 최고의 이식작이다. 오리진 오리지널 스탭이 개발에 직접 참여했으며(CGW에 해당 내용에 대한 짤막한 기사가 있다.) PC판의 내용을 가감없이 그대로 이식했지만 시디롬을 활용한 영문, 일문 지원은 물론이고 NPC의 모든 대사도 영어, 일어 두가지 음성을 지원한다. 특히 영문 음성의 경우, 로드 브리티쉬를 리처드 게리엇이 직접 연기했다. (연기력은...) 외에도 이올로, 듀프레처럼 실존 인물에서 모티브를 따온 동료들은 해당 인물이 직접 연기하려 했으나 아쉽게도 전부 참여하진 못했다고 하며 NPC들은 오리진 직원들이 직접 연기했다. 음성 지원 때문에 해외에.. 2008. 12. 12.
[FM TOWNS] 울티마 5 - 운명의 전사들 이식/발매 : FUJITSU 1992 게임 자체는 PC판과 거의 동일하다. 타운즈 버전은 전 시리즈가 시디롬으로 발매되었다. 영문, 일문 지원에 독자적인 오프닝 추가등 전반적으로 4편이 이식된 모습과 비슷하다. PC판을 비교적 충실히 따르지만 BGM 사용이 일부 다르며 달의 오브로 만드는 문게이트가 붉은색이 아니라 푸른색으로 나오는 등 일부 설정 오류가 보인다. 2008.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