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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티마615

[AMIGA] 울티마 6 - 거짓 예언자 개발/발매 : ORIGIN Systems Inc. 1991 아미가도 여러 버전이 있고 그 중 어떤 것을 타켓으로 발매했는지는 모르지만 단순히 발색적인 면에서만 보자면 256컬러는 물론이고 16bit 컬러까지도 가능한데 어째서인지 6편은 PC판보다 그래픽이 못하다. PC판의 그래픽을 그대로 가져와 아미가에 맞게 팔레트만 바꾼 느낌. MOD음악으로 상징되던 아미가인만큼 6편의 BGM은 필청이다. 상대적으로 작은 용량인 탓에 MT-32보다는 전체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지만 당시 PC에서 VGA와 MIDI의 가격이라는 것은 여간 비싼 것이 아니었던지라 (그 당시에 게임용으로 MT-32를 가진 사람이 얼마나 있었을까?) 엔트리 레벨에서 유저가 접할 수 있는 6편의 퀄리티는 아미가 쪽이 훨씬 좋았을 것이다. 다만 .. 2008. 12. 20.
[FM TOWNS] 울티마 6 - 거짓 예언자 이식 : ORIGIN Systems Inc. / FUJITSU 번역 : PONYCANYON, Inc. 발매 : FUJITSU 1991 울티마 시리즈 중에서 최고의 이식작이다. 오리진 오리지널 스탭이 개발에 직접 참여했으며(CGW에 해당 내용에 대한 짤막한 기사가 있다.) PC판의 내용을 가감없이 그대로 이식했지만 시디롬을 활용한 영문, 일문 지원은 물론이고 NPC의 모든 대사도 영어, 일어 두가지 음성을 지원한다. 특히 영문 음성의 경우, 로드 브리티쉬를 리처드 게리엇이 직접 연기했다. (연기력은...) 외에도 이올로, 듀프레처럼 실존 인물에서 모티브를 따온 동료들은 해당 인물이 직접 연기하려 했으나 아쉽게도 전부 참여하진 못했다고 하며 NPC들은 오리진 직원들이 직접 연기했다. 음성 지원 때문에 해외에.. 2008. 12. 12.
[PC/DOS] 울티마 6 - 거짓 예언자 개발/발매 : ORIGIN Systems Inc. 1990. 1. 1 오리진은 6편 제작에 앞서 고민에 빠진다. 시장과 성능이 정체된 애플2를 떠나 GS나 MAC으로 가자니 시장성이 없고 다른 기종으로 옮기자니 애플로 쭉 이어져 온 시리즈의 일관성이 훼손되나 과감히 시장의 주류로 떠오른 PC(IBM PC-AT호환기)로 메인 플랫폼을 변경하였다. C64로도 6편을 발매한 것을 보면 후에 애플 계열로 이식을 할 수도 있었을 텐데 그렇지 않은 것을 보면 아예 플랫폼을 포기한 것 같다. 비선형적인 게임 구성의 완성도와 행동의 자유도에 있어서 시리즈의 정점에 오른 작품. 행동의 자유도는 이후 7편에서 더욱 발전적인 모습을 보이나 스토리텔링이 중심이 되면서 비선형적인 게임 구성은 다소 줄어들게 된다. 애플 시절에도.. 2008.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