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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ップをねらえ! GunBuster 가이낙스의 유명한 에니메이션인 'TOP을 노려라! 건버스터' 물품 절도 내지는 문화제 도굴에 얽힌 에니메이션... 은 아니고 아가씨 열혈 로봇 에니메이션이라 해야 하나? 뭐, 아는 사람은 아는 그런 에니메이션입니다. 관련 리뷰는 웹에 수없이 널려 있어 손쉽게 찾아보실 수 있으니 넘어가겠습니다. 이 작품을 언급한 것은 다름 아니라 나름 팬층이 있는 작품이어서 콘솔로도 디지틀 코믹이나 어드벤처 게임이 발매되었는데 그 중 PC엔진으로 발매된 '탑을 노려라 vol.2'에는 미니 게임으로 탈의 야구권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상대가 옷을 벗는 게임인데 질풍야동의 청소년 시절에 이런 게임을 그냥 두고볼 수는 없는 법. 수없이 많은 도전을 했지만 이길 확률이 너무 극악한지라 당시엔 .. 2009. 12. 23.
Betrayal at Krondor & Return to Krondor 고전 명작 롤플레잉 크론도의 배신자에 대한 리뷰는 여기 여담이지만 saysix 님은 하이텔 시절에 알게 된 분인데 개인적으로 six 님의 글을 참 좋아합니다. 무언가 소개글을 쓰다보면 아는 척, 잘난 척 하느라 필요 이상의 전문용어를 써가며 현학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는데 six 님의 글은 그런 거 없이 참 담백하다고나 할까요. 블로그의 다른 글도 둘러보시면 좋을 겁니다 :) 크론도의 배신자에 대한 것은 six 님을 글로 대신하고 후속작인 크론도로의 귀환 얘기를 간단하게 해보죠. 기대했던 작품인데 시기를 놓쳐서 잊고 있다가 최근 우연하게 접해볼 수 있었습니다. 판권이 복잡해서 시에라의 손을 떠나 7th level에서 제작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최종적으론 1998년 시에라에서 발매가 되었습니다. 중간에 판권을.. 2009. 12. 17.
울티마 7 일본어화 일본은 유저의 비공식 자국어화가 그렇게 활발하지 않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북미쪽에서 대작들이 펑펑 터져나오니 좀 많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북미쪽과는 전반적으로 트랜드를 달리하는데다 소위 말하는 대작은 대부분 일본어로 이식되는지라 크게 필요성을 못 느끼나 봅니다. 울티마 시리즈도 7편을 제외하곤 전 시리즈가 일본어로 발매되었는데 (위저드리는 전 시리즈가 일본어로 발매...) 최근 일본에서도 Exult를 이용해 7편의 자국어화를 시도하더군요. Exult 만세~ 국내에서 시작한 시기를 생각하면 일본은 꽤 늦었죠? 아직 시작 단계이고 프로그램 자체도 완성된 것이 아니라서 크게 볼 건 없습니다. 게다가 저작권 문제 때문에 번역된 스크립트를 배포할 계획은 없다고 하는군요. 이런 걸 보면 참 준법정신이 투철하다고 해야.. 2009. 12. 13.
씹덕 씹덕 스쿨미즈와 세라복 하악 하악. 어째서 이런 걸 갖고 있었냐면... 그거슨 비밀이라능. 난 오덕이기 전에 이미 씹덕이었다능...(笑) 예전에 모 커뮤니티에 올린 사진밖에 남은 게 없어서 아이디가 나온 워터마크는 지움. 바니걸도 있고 많이 있었는데 다 어디가고 없음.... 2009. 12. 11.
Ultima IX - Forgotten World 공식 홈페이지 http://www.forgottenworld.de/ TumbleWeed Dragon (Udic 출신인가 보군요ㅋ)이라는 사람이 울티마 9편의 파일 구조를 분석한 것에서 시작, 파생되어 나온 프로젝트팀입니다. 자세한 역사는 홈페이지를 살펴보시면 되겠습니다. 기존의 리메이크팀들이 던전시즈, 모로윈드, 네버윈터나이츠 등의 Mod를 바탕으로 기획되었다면 포가튼 월드 프로젝트는 순수한 울티마 9 엔진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세 가지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더군요. ■ Beautiful Britannia * 울창한 자연 경관으로 기존 월드맵을 업그레이드 * 미사용맵에서 살릴 수 있는 부분 추가 * 몬스터 무한 리스폰 삭제 * 퀘스트 아이템과 일부 중요 아이템 위치 변경 * 엠파스 애비 변경 * 모든 언.. 2009. 12. 9.
Ultima V - Lazarus 그리고 한글화 가능성 공식 홈페이지 울티마의 비공식 유저 리메이크 중에서 가장 유명한 라자러스입니다. 던전시즈 1의 모드로 개발된 것이라 던전시즈 1이 있어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초기엔 모로윈드, 네버윈터나이츠 등의 MOD로 리메이크를 표방하고 나선 팀들이 많았는데 (게중에는 '블랙손의 모험'이라는 발칙한 오리지널 작품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다 사라지고 그러한 팀들 중에서는 비교적 후발주자였던 라자러스 팀이 5년 가까운 시간이 지나 결국 최초로 2006년에 완성작을 내놓게 되었습니다. 완성도를 떠나 경이로운 일이 아닐 수 없죠:D 직접 클리어해보진 못해서 완성도에 대해 언급하긴 어렵지만 소문에는 상당히 잘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물론 던전 시즈에 기반한 Mod인 만큼 원작과는 달리 Hack & Slash로 바뀐 전투라든.. 2009. 12. 7.
메이거스(MAGUS)가 대체 누구야?? 9편에서 가디언과 최후 결전시, '메이거스, XX의 마법 낱말을 말하라[각주:1]' 라는 말이 나옵니다. 마법 낱말을 말하라는 뜻은 알겠는데 메이거스는 무슨 뜻일까요? 우선 사전적 의미부터 살펴보도록 하죠. Magus 미국 [méiɡəs] 명사 pl. Ma·gi[-dƷai] 1. 동방 박사의 한 사람; 마기족의 사람 2. (m~) 마법사 라는 뜻이이군요. 네, 성경에서 말하는 동방 박사입니다. 페르시아어를 고대 그리스어로 번역하면서 Magos가 되었고 라틴어로 넘어가면서 Magus가 되었다네요. 영어의 magic, mage 등의 어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국내에선 흔히 '마구스'라고 번역되어 있습니다. 복수형은 Magi, 마기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더보기 마기는 컴퓨터고 야는 강철의 걸프렌드에서 나오.. 2009. 11. 30.
샤미노는 어째서 늙지 않는 것일까? 로드 브리티쉬가 소사리아에 도착해 처음 만난 사람은 바로 샤미노였습니다. 지구의 영국에서 왔다는 젊은이에게 '브리티쉬'라는 이름을 붙여준 것도 샤미노였죠. ▲ 우측 최상단에 있는 게 바로 로드 샤미노! 소사리아 시절에는 그도 Danger & Dagger 대륙을 다스리는 The White Dragons Castle의 영주였습니다. 하지만 로드 브리티쉬가 브리타니아로 영토를 통일하는 과정 중에 몬데인이 만든 불사의 보석이 파괴되면서 Danger & Dagger 대륙은 다른 차원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울티마 7-2의 무대가 되는 Serpent Isle이 바로 그곳입니다.) 쫄딱 망한 샤미노는 울티마 4부터는 영성을 수호하는 스카라 브레의 레인저가 되어 아바타 컴패니언의 일원으로 참가하게 됩니다. ▲ 명색이 .. 2009. 11. 28.
울티마 언더월드 2 (Ultima Underworld II) OST - MT32 역시나 저질 녹음입니다. 곡 순서는 미디 파일 순서를 따랐고 곡명은 없습니다. 이제 남은 게 울티마 3 머킹보드 새비지 엠파이어 MT-32 마션 드림즈 MT-32 세 가지인데 울티마 3는 뮤직 테스트 기능이 없고 월드 시리즈도 미디 파일 추출이 안 되는 관계로 직접 플레이하면서 녹음하는 방법밖에는 없겠네요. 그런고로 저 세 가지는 언제가 될지 기약이 없습니다~~ ※ 이 OST는 비공식입니다 2009. 11. 25.
울티마 언더월드 (Ultima Underworld) OST - MT32 3편 빼고 다 올렸다고 생각했는데 아하! 외전들이 있군요. 이것들도 명색이 울티마 시리즈인데 이빨은 채워야죠ㅋ 때때로 메인 시리즈보다도 더 높은 평가를 받는 울티마 언더월드는 FPS의 기술적 선구자니 어쩌고저쩌고하는 많은 수식어가 붙지만 정작 저는 멀미 때문에 딱 한 번만 클리어를 해본지라 특별히 장황하게 쓸 말은 없네요. 제게 있어 울티마 언더월드란 깊게 파보고 싶긴 한데 도저히 손이 안 가는 그런 게임 되겠습니다. 음악 스타일이 메인 시리즈와는 사뭇 달라서 색다른 느낌은 있지만 던전 중심의 게임 답게 전반적으로 좀 우중충한 분위기의 곡이 많습니다. 언더월드 1편의 경우 인터넷에 MT-32로 녹음한 BGM이 있긴 한데 그건 가공을 한 소리고 제가 올리는 건 실기에서 나는 소리 그대로라 톤이 제법 다를 .. 2009. 11. 22.
[MD] 바리스 3 일본 텔레네트 (RIOT) 1991. 3. 22 PC엔진 3편의 이식작으로 PC엔진 버전에서 불만이 많았던 조작성을 대폭 향상시키고 다중 스크롤의 도입 등 액션성을 더욱 높였다. 슬라이딩시 무적 판정을 받던 것이 무효화되어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난이도가 높다고 평해지나 개인적으로는 조작성 때문에 PC엔진 버전이 더 어려웠다. 다만 CD롬에서 8Mb 롬으로의 이식이라 음성은 물론이고 일부 비주얼신과 보스가 삭제되었으며 일부 스테이지도 구성이 다소 바뀌었다. 바뀐 구성은 기종에 따라 일장일단이 있다. 메뉴얼에는 유코의 MP 소비가 각각 4, 4, 4로 나와 있으나 실제 게임에서는 3, 3, 3이며 바르나와 챰의 마법이 약화되어서 결과적으로 유코 말고는 사용할 일이 없게 되었다. (텔레네트 게임은 종종 게임과.. 2009. 11. 20.
개조정인 슈비빔맨의 베드신(?) 랑그릿사로 유명한 NCS에서 PC엔진을 플래폼으로 발매했던 액션 게임입니다. 제목을 굳이 번역하자면 '개조된 마을사람 슈비빔맨' 쯤 될까요? 알타입의 파동포처럼 슈비빔이라는 걸 쏘기는 합니다... 1편의 주된 내용이 자신들의 몸을 멋대로 개조한 박사가 다시 원래대로 만들어 주기로 했는데 납치가 되었던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깊은 관심을 가진 타이틀은 아니라서 주인공 이름이 타스케인지 다이스케인지 갸피코인지 캬비코인지도 잘 생각이 안 납니다. 여튼 원래대로 돌아가지 못하고 계속 살아간다...가 주 내용이었을 겁니다. 그래도 나름 인기는 있었는지 PC엔진에서 3편, SFC에서 1편이 발매되었습니다. 이건 1편, 훈장처럼 생긴 슈비빔이 나갑니다... 이건 2편, 시리즈 중에선 제일 완성도가 괜찮았던 기억이.. 2009.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