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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저드리114

위저드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위저드리 온라인 2006년 11월 27일부로 일본 회사인 게임포트 산하의 아에리아IPM(現 IPM)으로 위저드리의 판권이 넘어간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을 겁니다. IPM 공식 홈페이지 http://ipm.gamepot.co.jp/ 현재 IPM에서 일종의 프로젝트로 위저드리 르네상스라는 것을 내세우면서 판권 먹은 걸 슬슬 써먹으려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일단 위저드리 르네상스가 뭔지부터 알아보죠. 위저드리 르네상스 공식 홈페이지 http://www.wizardryworld.com/ ■ 위저드리 르네상스란? Wizardry 1으로부터 28년... 무척이나 유감이지만 세상에서 Wizardry는 잊혀졌습니다. 그래서 위저드리 30주년이 되는 2011년까지 전 세계의 플레이어에게 또다시 Wizardry라는 브랜드를 널리.. 2010. 8. 6.
[NDS] 위저드리 - 망각의 유산 Genterprise 2010 NDS로 발매된 생명의 쐐기 후속작. 전작에서는 주인공이 고정되었던 것에 반해 전부 캐릭터 메이킹을 통해 파티를 작성한다. 터치를 이용한 리얼타임 던전 퍼즐이라든지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해 쾌적한 플레이를 제공한다는데... 난 아직도 NDS가 없다... 전작, 생명의 쐐기보단 발전했지만 가려운 곳을 시원하게 긁어주지는 못한다는 모양. 위저드리 르네상스의 일환인 작품. 2010. 8. 6.
위저드리의 서자 Wizards & Warriors 위저드리 후기 시리즈를 이끌면서 매니악했던 위저드리를 대중적인 인기(?) 작품으로 탈바꿈시킨 D.W.Bradley가 서텍을 나와 제작한 게임입니다. 인지도를 반영하듯 타이틀에도 by D.W.Bradley가 떡하니 써 있죠. 위저드리 7을 끝으로 오리진에서 CyberMage을 만들고 Falcon 4.0에도 잠깐 기웃하더니 다시 롤플레잉으로 돌아갔습니다. 사이버 메이지도 그렇고 이후에도 자신이 디자인한 작품에는 by D.W.Bradley라고 꼭 들어가는 걸 봐서는 자부심이 대단하거나 업계에서 끗발(?)이 좀 있나 봅니다. 본론인 Wizards & Warriors를 잠시 살펴보자면 브래들리 자신이 만들었던 위저드리 스타일을 그대로 답습합니다. 1인칭 시점으로 마을 안에 건물과 던전 입구가 있고 좌우로 스크롤하.. 2010. 6. 25.
위저드리의 판권은 어디로 갔을까? 80년대를 풍미하며 소위 3대 롤플레잉의 하나로 추앙 받던 위저드리의 제작사 서텍(Sir-Tech Software, Inc.)은 오리진과 마찬가지로 지금은 사라진 명가입니다. 서텍의 대표작인 위저드리, 그 마지막 작품인 위저드리 8은 본사의 부도 때문에 서텍 캐나다로 이관돼 정말 어렵게 발매되었던 작품이기도 하죠. 그렇게 정통 위저드리 시리즈는 8편을 끝으로 종말을 고하게 되었고 서텍 캐나다 또한 2003년에 파산합니다. 회사는 망해도 네임벨류가 있는 작품이니 누군가가 판권을 인수할 텐데 아무래도 본가인 미국보다 더 지지가 높은 일본에서 하지 않을까 싶더군요. 일본에서 쭈욱 위저드리를 발매하던 아스키가 판권을 인수하지 않았나 막연하게 생각했습니다만 역시나 2006년 말에 일본에서 인수했다는 얘기가 있었고.. 2010. 3. 5.
[NDS] 위저드리 - 생명의 쐐기 Genterprise 2009 일단 위저드리 르네상스 일환으로 발매된 작품은 전부 일말의 재고 가치도 없는 쓰레기라는 것이 일본 현지팬들의 평가다. 원점으로의 회귀를 표방했으면서도 애니메이션풍 스타일의 캐릭터를 적용한 것에 대한 호불호가 있는 모양이다. 조금은 외의. 어쨌든 해보지 못했음에도 웹상의 반응만 보면 쓰레기 확정. 난 NDS가 없다... 2010. 1. 27.
[PSP] 위저드리 엠파이어 3 - 패왕의 계보 Starfish 2007 ps2로 발매된 위저드리 엠파이어3의 이식작. 스샷의 출처는 공식 홈페이지. 여기까지가 현재 발매된 위저드리 시리즈 전부이다. 일본에서는 휴대폰 게임으로도 위저드리 초기작이 나왔는데 휴대폰을 게임 플랫폼으로 보기도 그렇고 일본내가 아니면 불가능하니 여기엔 포함시키지 않았다. 차후 PSN과 NDS로도 각각 한 작품씩 발매될 모양. 판권을 인수한 아에리아에서는 위저드리 온라인을 제작한다고 2007년 쯤에 발표했는데 아직까지 특별한 소식은 없다. 2009. 8. 31.
[PS2] 위저드리 외전 - 전투의 감옥 Taito 2006 윈도우로 발매된 전투의 감옥을 ps2로 이식한 것. 원체 심플한 시스템이라 화면 레이아웃이나 해상도 등의 차이를 제외하면 큰 차이는 없다. 개인적으론 초반 인상이 정말 구태의 답습이 절정인 작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평이 괜찮은 작품. 원작 1~3편의 향수를 잘 간직해서라나. 아스키에서 위저드리 외전을 이끌던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제작했다. 2009. 8. 31.
[PS2] 위저드리 서머너 Taito 2006 GBA로 발매되었던 포켓몬 위저드리의 ps2 이식판. 던전이 폴리곤으로 변하고 전투화면 연출 등의 변경점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GBA판과 동일하다. KOTY에 당당히 거론될 정도로 쿠소게로서의 위용을 자랑한다. 위저드리가 뭔지도 모르고 만든 위저드리 게임이라고 일본에선 대놓고 욕하더라. 2009. 8. 31.
[PS2] 위저드리 엑스 2 - 무한의 학도 Michaelsoft 2006 안내양이 사람에서 고양이로 바꼈다. 네코미미는 취향이 아닌데... 2009. 8. 30.
[PS2] 위저드리 엑스 - 전선의 학부 Michaelsoft 2005 게임성을 떠나 위저드리가 일본화되면 어떻게 될지 우려되는 모습의 상당 부분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게임 시스템 자체는 전통적인 위저드리를 거의 그대로 따르지만 미소녀가 등장하고 학원물이며 애니에서 보일 법한 약간은 사이버틱한 분위기. 취향 차이로 북미의 우락부락한 일러스트보다는 이런 미형 캐릭터를 선호할 수도 있겠지만 작품에 어울리는 분위기라는 게 있는 법인데 글쎄... 역시나 평가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다만 후에 발매되는 동경신세록의 원형이 되는 작품이기도 한 것을 보면, 기존 위저드리와 이미지 충돌을 하느니 애초에 위저드리의 시스템을 차용한 별도의 작품으로 내어 자신들의 개성을 뽐내는 편이 더 나은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이런 위저드리 오덕들 같으니.. 2009. 8. 30.
[PS2] 위저드리 엠파이어 3 - 패왕의 계보 Starfish 2003 ps1 시절부터 명맥을 이어온 위저드리 엠파이어 3편. ps2로 발매되긴 했지만 굳이 ps2였을 필요가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해상도만 업그레이드되었지 게임 진행이나 연출은 그대로다. 나름 인기가 있는 작품이라 3편까지 나왔고 이 제작진들의 행보는 후에 위저드리 엑스, 동경신세록으로 이어진다. 2009. 8. 27.
[PS2] 부신0 위저드리 얼터너티브 네오 Atlas 2003 부신의 속편. 제목을 참 어렵게 지어놨다. 약간 답답한 감이 있던 마을 내 이동이 편하게 개선되었으며 전작의 세련된 연출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다만 3D의 잇점을 살려 위저드리 8처럼 자유 이동이 되었으면 했는데 칸 단위(Grid)로 이동하는 점은 조금 불만이다. 외전이긴 하지만 유일하게 정식 한글판이 발매된 작품이기도 하다. 워낙에 소리소문 없이 발매가 되어서 한글판이 나왔다는 소식을 한참 후에나 알게 되었는데 이런 마이너한 작품을 한글화했다는 것이 다소 의외이긴 했다. 2009. 8. 27.